입양하기
- 2011.05.16
안녕하세요
역삼 2동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파트 뒤쪽에 빌라가 몇 채있는데 그 중 한 빌라에서
큰 개를 키우는 것 같더라구요.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빌라의 건물 앞에 철조망이 있어 빌라와 철조망 사이의
아주 작은 공간에 양 옆은 보이지 않게 막아두고 키우는 것 같더라구요.
철조망 앞으로는 우리 아파트 화단이라 작은 나무들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데
심지어 그 사이에 널빤지 같은 것으로 가려서 사람들이 못 보게 해 놓았더라구요
그 개가 널빤지를 마구 파서 작은 틈새로 아주 약간 보이는데 사람이 지나가다
눈치 채면 마구 살려달라고 낑낑 거리더라구요
너무나 놀라운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짖지를 못합니다.
짖을려고 하는 것 같은데 성대를 자른 건지 뭔지 정말 이상한 쉰소리만 나는데
그럼에도 그 개는 살려달라는 미친듯이 애절한 눈으로 계솟 소리를
내려고 안간힘을 내더라구요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막 따라오면서 다시
쉰소리를 마구 내더라구요.
동영상을 오래 찍고 싶었지만 그 아이가 하도 내는 쉰소리에 마음이 아파서
오래 찍지고 못하겠더라구요.
엄연한 주택가에서 그것도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 수 없이 지나다니는
길에 이런 일이 벌이지다니
그것도 큰 도시의 한 복판에서 이런 대 학대가 일어나는데 아무도 신고 하지
않았는지 너무 마음이 안 좋으네요.
이메일 전화번호 다 올려 놓았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내일 다시 가서 확인할께요.
저희 주소는 우선 강남구 역삼2동 래미안 그레이튼 아파트 입니다.
정말 꼭 도와주세요.
화질도 별로인 매우 협소한 사진 첨부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시고 꼭 와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s 동영상은 용량이 커 첨부되지 않아 다른 방법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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