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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해 온 강아지가 선천성 심장병인데 진료비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비숑프리제라는 종의 강아지를 애견미용사 이시면셔 현재 애견쇼를 뛰고 있는

견주에게 120만원을 주고 이쁘고 건강하다는 강아지를 직접 분양 받았습니다.

근데 데리고 올 때부터 심장이 유독 너무 뛰는 것입니다.

근데 그 분이 본인카페도 있으시고 직접분양하고 개를 사랑하는거 같아..

혹시라도 강아지가 아프게 되면 같이 해결해 주겠지 하고..

심장이 이상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있다가

한달이 되서야 연락을 드렸습니다. 심장이 이상한것 같은데.. 모르셨냐고..

이거 검사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 견주분은 몰랐다고!

다른 사람도 다 안아보면 심장이 왜 그러냐고 하는데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왜 한달이나 됐는데 이제서 연락해서 얘기하는 거냐고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선천적인 건데 전 그 분양한 견주분한테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서 사실 그 어미개가

심장비대증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강아지 심장 진료는 어린 개에게도

무리가 많이 가고 어짜피 해봤자 심장사료나 약물로 치료가 된다고!

아마 큰 문제가 있었을 거였으면 벌써 죽엇다고!

자기말 듣고 1년쯤 다 되어서 같이 병원가자고 자기가 진료비는 대 주겠다고

만약 1년 이내에 개가 사망하면 다른 새끼를 주겠다는 겁니다 ㅡㅡ

이것 때문에 엄청 싸우고 좋은게 좋은 거라며 그냥 믿고

나중에 검사하기로 햇습니다.

그런데 1년이 다 되어서 제가 예방접종 마칠겸 별일 아니면 그 견주분에게

연락하기 싫어서 제가 심전도 검사랑 심장 초음파 엑스레이까지 찍고

심장 검사를 하였더니 동맥관 개존증이라고 이것은 수술하지 않을 시 3년 이내로

사망하는 유전적 선천성 질환이라고 하였습니다.

다 알아보니 일찍 검사하고 수술해야 심장이 덜 변형이 되고 생존률도

높일 수 있는데.. 지금도 시기가 늦었다는 겁니다.

그분의 말만 믿고 이제서야 햇는데..

무엇보다 심장 수술은 200만원 정도가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학생이어서 당장 수술은 시켜줄 수 없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분양받은 분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왜 말도없이 검사하고 나서

수술비를 보태라고 하냐! 난 해 줄수 없다! 맘대로 하라는 식이었습니다!

정말 어이없게 전 120만원에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한두푼도 아닌데 건강하지도 않은..

사람으로써 키운 정도있고 책임 의식도 있어서 그냥 쭉 키울 생각이고

데리고 있을 생각인데 그분의 태도에 너무 화가나 지금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돈은 어디까지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해서 이렇게 길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봐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 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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