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자주가는 사우나가 있습니다.

사우나 옆에는 감자탕집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연히 사우나를 들어가는 와중에 건물뒷편에서 사모예드 같이 생긴 강아지 두마리가 그냥 묶여 온전치 못한 곳 에 방치되어있는 걸 보았습니다. 

늦은밤이였지만 딱봐도 낮에는 땡볕일것 같은 장소이고 물 도 사료도 제대로 뭐하나 갖춰져있지 않고 열악했습니다. 자세히보니 한마리는 뒷다리가 썩어가는건지 밤이라 자세히 안보여 오늘 (25.06.09) 낮에 다시한번 지인이 사진을 찍어 보내준걸 확인하고 다시한번 확실하게 볼수있었습니다 . 

항문쪽이 굉장히 돌출되어있으며 심각해보이고 뒷다리도 불편해 보입니다 다른강아지 한마리도 더 있는데 한마리에 비해 그나마 괜찮아보였지만 그래도 두마리 다 심각해보입니다..

주인이라는 사람이 어디 학교 교사라는데 감자탕집 사장님 말로는 사료고 물 이고 챙겨주지를 않아서 사장님이 챙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곧 여름이라 안그래도 점점 더 더워질 날씨를 생각하면 애기들이 못 버틸것 같은데 거기 주변 사람들은 그냥 죽으라고 냅두는 것 같다고 할정도로 이미 악질인 주인인것 같습니다 ... 어떻게하면 애기들을 더 안전한 곳 으로 갈수있게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