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 이야기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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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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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조용히 있는 당직날............이 되는가 싶더니 아니나다를까 ㅡ,.ㅡ;;

사부작히 찾아온 경찰관....혹 누가 우리 신고했나 맘졸이며 나갔더니...

며칠전부터 근처 도성공원인가에 돌아다니는 애들이 있는데 어미는 통 보이지 않고 이놈들만 있는데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쳐 출동했는데 동구협은 주말이라 안된다 그러고 도저히 냅두고 올 수도 없고 월요일까지만 맡아달라고..

처음엔 절대안된다...밤에 고양이들울면 개들난리나서 동네도 난리난다..주말에 외국손님들이 오셔서 안된다..마음은 아프지만 일언지하 거절하고 돌아섰는데 10분도 안되서 다시 찾아온 경찰관의 호소로 그럼 일단 애들 상태만 보겠다 따라나섰다가 혹처럼 달고 왔습니다..

애들상태가 너무 안좋은데 주말동안 방치하면 죽을것같다고...월요일에 동구협으로 전화할테니 그때까지만 도와주시면 안되겠냐고... 어짜피 동구협가면 안락사될텐데 말씀드리니...그래도 주말동안만큼은 보호를 부탁한다 간곡히 청하여서..

냥이에 대해서는 워낙 아는게 없는지라 급히 병원가서 여쭤보고 분유한통사다가 주사기에 넣어 맥이니 잘도 받아먹네요... 눈은 처음에 보고 무슨 병인가 싶었더니 눈주위 눈꼽을 뜯어내자 농같은것이 주르륵 흘러내리면서 심봉사 눈뜨듯 번쩍 눈을 뜨는데 참....경이롭다고 해야하나요..

한마리라면 어찌 해보겠는데 갑자기 네마리나되는 냥이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다행히 아직 어린녀석들이라 많이 울어대진 않으니 주말동안은 화장실에서 지낼 수 있겠죠........

냥이들아......니네들의 팔자는 어찌 풀리려나............ㅠㅠ

*마침 들려주신 손간사님, 김한이학생 덕분에 다같이 놀란가슴 나누어 쓸어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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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준경 2008-08-03 23:19 | 삭제

아...정말 안타깝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저런 냥이가 있었는데 그 냥이는 정말 살 가능성이 없어보였지요..
다리도 못쓰고...벌써 파리랑 개미가 꼬여들고 있는...그런데 눈은 또 껌뻑거리며 살아있는.... 그런 냥이였는데 어쩔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그 앞에서 한참동안 울고 왔네요... 부디 건강하게 회복하길 바랄게요...


ㅇㅇㅅ 2011-07-24 16:37 | 삭제

아직... 새끼고양인데... 새끼고양이가 고통이 말도아닐것같아요... 좋은곳으로 입양가기를 빕니다..^^


어떻게해.. 2011-03-02 22:39 | 삭제

저거 어떻게해요 ... 2번째 사진의 아이를보면서 눈은 보이나.. 저건 뭐지... 학대당햇나 라는 생각을하며 눈물이 주륵 흘럿는데요 ;; 어떻게된건가요..가슴이 짠하네요 ㅠㅠ 눈이.. 진짜 계속 사진을보면 눈물이 흐르네요.. 고칠수잇는거죠


김현경 2011-01-05 20:19 | 삭제

아유~저 아기고양이들 어떡해요???
진짜 불쌍하네요ㅠ_ㅠ


이인영 2010-11-26 15:41 | 삭제

사진보고 놀랐는데 학대는 아닌거죠?


어머 2010-09-02 21:58 | 삭제

어머 아가야
눈이왜저래 ㅠㅠ너무한다
아직애기인데 학대인거아닌지
학대아니고서야저런짓할리가없음 ㅠㅠ슬프다


김혜은 2010-01-29 20:59 | 삭제

애들상태가 너무 안좋네요..............태어날때부터 이랫던건지..아님 누구한테 학대받고 버려진건지 ..안타깝네여


홍지연 2009-12-01 16:09 | 삭제

입양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안타깝네요


이경하 2009-07-12 12:18 | 삭제

그래도 너무 다행입니다...전 사진을 보면서 혹여 정신병자 같은 사람이, 혹은 아이들이 눈에 해코지라도 한 줄 알았는데....휴.....
이 작은 아이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정말.......
이런 아이들을 입양이라도 하고 싶은데....외국이라서...


이설희 2009-05-09 22:20 | 삭제

보고 있는데 정말 눈물이 주륵나네요..다행이다 눈에 다른 이상은 없나보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저희집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정말 가족이고 생명이라는걸 느낍니다.
모두모두 아푸지 않고 행복한 삻을 살수 있기를..


정재경 2009-03-31 16:08 | 삭제

이 냥이들 어떻게 되었나요? 입양이 되었는지..어디로 보내졌는지..안쓰러운 생명들..~~아고..


허진영 2008-12-24 00:53 | 삭제

하==3 한숨밖에 안나오네.. 냥이들을 어쩌면 좋아..


김은희 2008-12-04 11:21 | 삭제

아..맘아프다..정말


박효은 2008-09-15 22:41 | 삭제

에고.....어떻해요 너무안쓰럽구.......ㅠㅠㅠㅠㅠㅠ
저희동네에도 저런 고양이많은데 볼때마다 정말.....
가슴한쪽이아프네요...


박지혜 2009-11-05 23:09 | 삭제

애휴 ㅠㅠ ㅉㅉㅉ 눈도제대로 못뜨고 분유먹는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럽네요 ㅠㅠ
나중에 방학하면 꼭 1번만이라도 봉사가서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