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복지센터 사무실 친구들을 소개 합니다.

온 이야기

복지센터 사무실 친구들을 소개 합니다.

  • 반려동물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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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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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조한 동물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복지센터 사무실에도 강아지들이 내려와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몸이 아파 관찰이 필요한 친구들이 주로 내려와 있는데요. 오늘은 사무실 친구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얼굴이 안보여도 금방 아시겠죠?....피부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머털이랍니다.
얼마전 미용을 하고 빡빡이가 되었는데 그모습 마져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랍니다.
머털이는 마약방석을 좋아해요....^^
 
 
사무실이 터줏대감 푸우 입니다.
날이 더워 지면서 심장이 좋지 않은 푸우가 가장 많이 걱정이 된답니다.
올 여름 무사히 잘 넘겨야 할텐데....
 
 
미용을 해서 못알아 보시겠다구요?
여름을 맞이해 깔끔하게(?) 미용한 금순이랍니다.
미용은 조팀장니께서 수고 해주셨는데 흠~~~이야기 안해도 그림이 그려지시죠? 힘들었답니다. ^^;
 
 
애닯은 눈으로 의자위로 올려달라 조르고 있는 보리입니다.
언제나 밝고 명랑한 친구인데 뭔가를 해달라고 할때는 저렇게 슬픈 눈으로 바라 본답니다.
보리야~~~우쭈쭈 우쭈쭈
 
 
멍이의 단짝 친구였던 바텔이 입니다.
멍이 할머니가 임시보호를 가고 난 후 우울해 할까 걱정했지만 기우였을 뿐 잘 지내고 있는 바텔이랍니다.
요즘은 사료가 맘에 안들면 밥을 안먹고 캔도 자기가 좋아하는 캔이 아니면 밥을 안먹는 답니다. 바텔아 그러지마~~~
 
 
얼마전 견주분이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신 후 센터로 입소하게된 단비 입니다.
노견인데다 눈도 보이지 않지만 입소 첫날 부터 사무실을 누비고 다니는 열혈 공주님 되시겠습니다.
공놀이를 엄청 엄청 좋아하는 단비 입니다.
 
 
아직까지 낮선 사람을 무서워 하는 설이입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발라당과 함께 뽀뽀도 잘해주는 친구랍니다.
아침이면 유독 손간사를 반겨주는데 그 이유는 아침 밥을 손간사가 주기 때문이지요....^^
 
 
수년전 입양을 갔던 건이 입니다.
지금은 견주분의 사정으로 장기간 센터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건이야 조금만 더 기다려 주렴 그럼 아빠가 데리러 오실꺼야 꼭!!!!
 
 
요~~~깜찍하고 예쁜 시추는 덕선이랍니다.
덕선이는 입양이 결정되어 며칠 후면 가족을 만나게 된답니다.
멀리 부산에있는 가족을 빨리 만나 평생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사무실에 내려와 있는 감자 랍니다.
사무실에 있지만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친구입니다. 말썽도 피우지 않는 세상에서 젤 착한 순둥이랄까요.
이렇게 착하고 순한 감자를 보살펴 주실 분이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윤국장님 집에서 특별 관리 받고 있는 자두가 삼실에 놀러 왔답니다.
아침에 자기도 데려가라며 난리를 쳤다고 하는 군요.
자두야 앞으로는 아프지말고 피부도 계속 뽀송뽀송하게 유지해야 한다....
 
현재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수용 두수를 넘어선 상태로 입양과 임시보호가 절실합니다.
입양이나 임시보호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조금만 용기를 내어 주세요.
어려움에 빠진 동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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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심은혜 2016-06-07 20:46 | 삭제

ㅜㅜ 설희 너무 예뻐요...정말 우리 집에 데려오고 싶네요. 으헝헝헝...


이경숙 2016-06-08 10:41 | 삭제

아공공.ㅠㅠ
사무실까지도 만원이군요...ㅠㅠ
눈에 익은 아가들도 여럿이네요
사무실 일도 하시랴 아가들도 함께 돌보시랴
고생들 많으십니다


박은별 2016-06-11 14:26 | 삭제

아궁...겸둥이들 모두 건강들 조심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