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다솜이 입양완료^^

다솜이라하면 잘 모르시겠죠?

사무실 봉사자님들께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놈이니...오직 대표님과 저, 입양자 이렇게만 보고 지난주 화요일에 사무실에서 입양을 간 놈입니다. 사무실 보호시작 이틀만에...

억새게 운이 좋은 놈이였습니다. 원래는 달이입양신청을 하셨던 분이지만 그당시 달이는 입양얘기가 오고가는 중이여서(꽝 됐어요--;;) 하루전날 관리동물란에 올린 따끈따끈한 이놈을 추천해 드렸었습니다.

애기가 아직 많이 어려 좀 우려하며 사무실에 오셔서 직접 보고 결정하시자고 하니 온가족이 함께 오셔서는 그날 바로 맘에 든다며 입양해 가셨습니다.  

아직 입양글을 올리지 않은건 당신은 아무 상관없다 하시지만 지금도 임신중이고 애기도 너무 어려 중성화수술 날짜를 잡는 오늘까지 두고보자 했는데 오늘 전화주셔서는 애기와 그렇게 잘 맞는 강아지는 첨봤다며 다솜이가 식구가 된건 자신들에게 너무 행운이라는 말까지..^^

여기저기 다솜이 자랑을 하니 우리쪽에서 입양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다른 입양처까지 알아봐주시고 지금은 중성화수술을 하러 25시로 가는 중이실겁니다.

이것으로 최단시간 사무실보호 된 다솜이 입양완료 합니다.^^  




댓글

이경숙 2004.10.19

다솜아....자알 살거래이~~이쁜 인형이네 인형!!!


박경화 2004.10.19

이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관리란에서 오늘 보고.. 오늘 입양소식... ^^ 잘됐네요. 저는 오늘.... 일이 밀려서.. 야근중... 이제 가야죠... 저녁 때 학교 와보셨나요? 쥑입니다. 다른 샘들은 우찌 늦게까지 무섭지도 않냐고 하는데... 워낙 처음부터 일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고 살아서...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괜찮네요. 사실 어둠의 복도를 보면.. 깨름칙하지 않은 건 아닌데.. 교실서 음악 틀어놓고 일하다 보니... 별... ^^;;; ㅋㅋㅋ 아... 낼은 정말 가고 싶은데... 늦게라도 미친 척 서울 올라갈까 싶은면서도... 목욜날 5학년 체력장, 저랑 체육전담샘이 주관해서 해야하거든요... 고민고민고민... 이야요.


김종필 2004.10.19

짜슥~^^


오명희 2004.10.19

정말 잘됐네요. 다른 아이들도 어서 빨리 가족을 찾아야 할 텐데... 버려지는 강아지들은 점점 늘어나고... ㅠ.ㅠ


황인정 2004.10.19

복 많은 놈은 따로 있는듯..간사님.수고많으셨습니다.


정혜정 2004.10.19

네. 단추랑 많이 비슷해요. 얼굴 사진만 보면 털 길때의 바람이랑도 비슷한것 같고.. 보고싶다, 바람이..T T


관리자 2004.10.19

단추랑 많이 비슷하죠? 그래도 덩치는 이놈이 한덩치 했죠^^ 아직 어린놈인데..밑에 사진은 불이나게 미용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아직 어려 미용할때 아주 발X하는 건 아직 모르실 겝니다. ㅋㅋ


정혜정 2004.10.19

잘됐네요. 관리동물란에서 보고 참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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