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DB15-29관외] 범백으로 형제들을 잃고 홀로 남은 사번이
- 2015.07.21



이름 : 사번이(4번)
종,나이 : 코숏, 4개월
성별, 몸무게 : 암컷, 1.5kg
기타 건강상태 : 양호, 중성화수술 예정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 어미가 새끼를 낳고 불과 얼마 뒤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남은 4마리 새끼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봤으나 4마리 모두 범백 양성 반응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 도중
3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버리고 사번이만 살아 남았습니다.
엄마를 잃었어도 형제자매끼리 우애도 좋았습니다만 이제 우애를 나누던 그 형제들 마저 세상을 떠나버리고..
비록 홀로 남은 사번이지만 누구보다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애교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한 번씩 물끄러미 창 밖을 내다보는 모습을 보면 엄마나 형제가 그리워서 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사번이에게 엄마와 형제의 빈자리를 메꿔주실 따뜻한 집사님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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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2015.07.22
사번이 꼭 좋은 부모님 만나서 행복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