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25.10.29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
하늘이 한층 높아지고 햇살은 부드러워진 이 계절, 통영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외부 위탁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친구들 소식 전해드립니다. 😊




운동장으로 나가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달리고, 바람결에 귀를 펄럭이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서로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치는 모습과 밝은 표정 속에서는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이전보다 더 오랜 시간 운동장에서 산책하며, 친구들은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사이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함께,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채워주는 따뜻한 손길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전해주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손길 속에서, 친구들은 처음엔 낯설어했던 사람의 온기에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먼저 다가와 눈을 맞추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두려움 대신 설렘이 담긴 눈빛으로 다가오는 그 모습은,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친구들의 하루를 더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친구들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응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친구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용기가 되었고, 그 마음이 지금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이 더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 평생의 가족과 함께 행복한 견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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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오디 2025.11.01
ㅠㅠㅠ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너무 귀엽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