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련에서 우리집에 온 지 벌써 3년정도 된것 같네요.. 맨날 사진보낸다고 하고 못보내썼는데 예전에사뒀던 디카로 찍어봤습니다. 어정쩡하게(미루와드리를 무서워하고이씀--;;) 같이있는 임시보호중인 씨루도요. 전에 있던 집보다 훨 작은 집으로 왔더니 세마리나 되다보니 매일 산책 나갈때마다 아파트주민들의 눈치가 보입니다..얼렁 예쁜 씨루가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얄미울때도 있지만 지금도 정이 들었는데 너무 정들어서 못보낼까봐 걱정이예요^^;;
미루랑 드리는 3년이 되었지만 집에서는 지들끼리 잘 놀기도 하고 얌전하게 잘 지내서 좋은데 아직도 사회부적응 청소년들같아요--;; (애기때 학대를 받았나 추정되지만..) 그게 걱정이라 혹시 내가 제대로 훈련을 못시킨건가 , 좋은 주인이 못되나 의구심이 들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기대해본답니다..^^
(사진이 세마리의 크기가 비슷하게 나왔지만 사실 씨루의 몸집이 반정도로 작답니다.)
정혜정 2004-07-02 06:29 | 삭제
아유 이뻐라. 사슴을 보는듯 하네요. 훗.
미미 2004-07-05 03:56 | 삭제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네요. 제가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니 고맙고 반갑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 있군요. 혹시 태국?으로 가셨나 했는데 안 가셨군요. 기억하는 분이 게실지 모르지만, 미루와 드리는 형제구요, 엄마 산이와 강이와 들이로 저희집에서 잠깐 있다가 엄마 산이는 생명의 집으로 갔구요. 박정민님께서 처음에는 강이(미루)만 입양하셨다가 들이(드리)가 갈때가 없자 고맙게도 들이까지 같이 입양하셨어요. 항상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엇는데 이렇게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애들도 밝아 보이구요. 박정님님 건강도 꼭꼭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차돌언니 2004-07-05 12:54 | 삭제
정말 귀엽네요. 우리짱가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임시보호중이시라는 씨루도 정말 귀여워요.^^
이현숙 2004-07-06 03:14 | 삭제
어쩜 애들이 저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나요, 넘나 이쁩니다 다들!!^^*
이옥경 2004-07-06 03:33 | 삭제
씨루는 임시보호가 급합니다. ㅠ.ㅠ 왼쪽의 미루와 드리 형제가 둘이만 친하게 놀고 씨루를 적대시한답니다.
쭈쪼엄마 2004-07-06 15:29 | 삭제
정말 아기사슴 같네요. 음.... 빨리 씨루가 입시입양이라도 가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