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수수 기억하는분 계시나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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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수수 기억하는분 계시나요?

  • 수수누나
  • /
  • 2004.08.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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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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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

수수를 동자련에서 데려온지도 벌써 3년이 다되어가네요.

개고기집 멤버인 수수.......그 수수예요.

입양게시판에서 수수를 첨 봤을때부터 끌리는 뭔가가 있더니

역시 인연이었나봅니다.

결혼 4년째이지만 아직 아기가 없는 저희 부부에게 수수는

자식 그 이상의 존재고 너무나 소중하기에 인연을 맺어주신

동자련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사는게 좀 그렇다보니 수수를 데려오기만 했지

보고를 (^^) 올리지 못했네요.

수수는 여전히 귀여운짓 잘하고 듬직하답니다....ㅎㅎ

예전의 기억이 있어선지 요새도 가끔 경련을 일으키긴 하지만

(사람 쥐오르듯이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차츰 경련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어지고 지속 시간도 짧아져서

조금은 맘 놓고 있습니다.

두달전엔 서해가서 갯벌을 뛰어다녔고 최근엔 동해로 함께

피서도 다녀왔어요.

다른 불쌍한 녀석들과 동자련의 애쓰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 못되는게 죄송스러워 그 동안 글도 못 남겼었는데

이렇게 사랑스런 녀석을 주신 동자련에 수수가 호강은 못해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걸 전해드리려 장문의 글을 썼답니다.

앞으로도 수수가 나이들고 병들어도 절대 포기하지않고 잘 키우겠습니다.

수수를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04.jpg

수수를 동자련에서 데려온지도 벌써 3년이 다되어가네요.

개고기집 멤버인 수수.......그 수수예요.

입양게시판에서 수수를 첨 봤을때부터 끌리는 뭔가가 있더니

역시 인연이었나봅니다.

결혼 4년째이지만 아직 아기가 없는 저희 부부에게 수수는

자식 그 이상의 존재고 너무나 소중하기에 인연을 맺어주신

동자련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사는게 좀 그렇다보니 수수를 데려오기만 했지

보고를 (^^) 올리지 못했네요.

수수는 여전히 귀여운짓 잘하고 듬직하답니다....ㅎㅎ

예전의 기억이 있어선지 요새도 가끔 경련을 일으키긴 하지만

(사람 쥐오르듯이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차츰 경련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어지고 지속 시간도 짧아져서

조금은 맘 놓고 있습니다.

두달전엔 서해가서 갯벌을 뛰어다녔고 최근엔 동해로 함께

피서도 다녀왔어요.

다른 불쌍한 녀석들과 동자련의 애쓰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 못되는게 죄송스러워 그 동안 글도 못 남겼었는데

이렇게 사랑스런 녀석을 주신 동자련에 수수가 호강은 못해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걸 전해드리려 장문의 글을 썼답니다.

앞으로도 수수가 나이들고 병들어도 절대 포기하지않고 잘 키우겠습니다.

수수를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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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금비누나 2004-08-05 01:28 | 삭제

녀석 첨에 맴돌기를 하고 잘 못 걸어 홍역 아닌가 의심 했어요. 아님 적어도 신경증상....??? 암튼 반갑네요. 지독한 냄새 풍기던 녀석이 공주마마 다 되었네...


이옥경 2004-08-05 01:41 | 삭제

물런 기억하죠..^^ 수수의 판넬사진은 지금도 늘 행사때마다 전시되어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이젠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고 자랑스럽게 떠들고다닐께요. 수수네가족 모두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현숙 2004-08-05 02:01 | 삭제

현경님 안녕하셨어요? 증말 오래간만이네요...^^ 수수 좋아보이네요~ 소식 반갑습니다*^^*


이기순 2004-08-05 04:09 | 삭제

수수, 당연히 기억하죠. 반가운 소식 정말 고맙습니다. ^^*
수수 무지하게 럭셔리해졌군요. ^^ 정말 뭐라 감사해야할지... ^^


조지희 2004-08-05 05:13 | 삭제

수수를 어찌 잊겠어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니.. 정말 눈물이 주루륵


박경화 2004-08-05 05:40 | 삭제

수수 당근 기억하죠... ^^ 이리 잘 지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왠지 오늘 하루가~~~


차돌언니 2004-08-06 08:35 | 삭제

수수 목걸이도 예쁜거 차고 정말 귀엽네요.


홍현진 2004-08-06 11:11 | 삭제

오~~ 수수는 헐리웃 영화배우같은걸~?^^ 이렇게 행복한 모습보니.. 아우~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