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 임보 일주일째입니다. 이름이 없어서 임시로 지었습니다.
비글이 산만하다구요? 그런 편견은 루키아를 만나면 싸~악 잊게 될거에요.
일주일간 살펴본 루키아의 성격및 습관입니다.
1. 배변습관
아침에 일어나면 이쁘게 "동"과 "쉬아"를 싸고~ 사람보다 규칙적입니다.
밥먹으면 잠시후 장운동 하시고~
평균 하루 두번봅니다.
2. 식습관
사료는 "올가 홀리스틱" 먹이는데... 아주 잘 먹습니다. 하루 두번 줍니다.
10 초후 사료가 사라지는 마술 보여줍니다. ㅋㅋㅋ
식탐이 많아서 제가 음식을 먹으면 달려들것 같았는데... 그냥 앞에서 꼬리 살랑 살랑 흔들면서 줄때까지 얌전히 앞에 앉아있습니다.
다른 애기 사료에 급 관심을 많이 보이긴 합니다
3. 산책습관
권세본능이 없어서 주인을 힘들게 끌고 다니지 않습니다. 마킹 전혀 없구요.
산책시 대.소변 한번보면 그걸로 끝입니다.
4. 집안에서...
식탁밑 방석 자리를 자기 자리로 정했습니다.
꼭 그자리에서 쉬거나 잠을 잡니다. 건이나 포순이가 앉아있어도 밀쳐내내요.
집같나봐요.
제가 집안일 하느라 돌아다니면 쫄랑 쫄랑 따라다녀요. 화장실까지도...
식탁의자에 앉아있으면 따라와서 제 무릎에 다리 올리고 눈 마주칩니다.
낮잠자려고 침대에서 쉬면 자기도 식탁밑에 가서 하루 종일 잡니다.
물건을 씹거나 떨어뜨리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얌전히 있네요. 비글 키우는 집을 보면 장판이 남아나지 않는다던데... 루키아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시기는 다 지나간것 같습니다.
5. 사람과 친화력
애교가 많은것 같아요. 제가 방 바닥에 앉아있으면 제 곁으로 다가와서 궁뎅이 붙이고 앉습니다.
눈 자주 마주치고 손달라고 해서 손도 만져보고 배도 뒤집어 깝니다.
첨부 사진은 루키아가 자기 자리에서 쉬는 사진 도촬한거에요.
박소연 2011-12-19 16:33 | 삭제
아아 루키아도 임보일기에 합세했군요~ ㅎㅎ 완전 똘망입니다~^^
이진아 2011-12-19 16:37 | 삭제
울 사랑이 보다 대소변도 잘 가리고 이쁘네요
전에 인터넷 사진으로 비글이 집 완전 난리 부린거 올린거 보고 한참 웃었는데,,,우리 사랑이도 루키아처럼 철 들었으면 좋겠네요
빨리 평생 주인을 만나기 바릴께요^^
이경숙 2011-12-19 18:14 | 삭제
이렇게 의젓하고 사랑스럽고 멋진 루키아...곧...좋은 인연 만나라! 얍!!!
누가 비글을... 지X견이라 했을까요? ㅋ~
장지은 2011-12-20 15:33 | 삭제
맞아요 ㅎㅎ~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저희 건강이도 코카지만 사람들이 보면 놀랠정도로 얌전하답니다 +_+
눈에 아이라인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이형주 2011-12-23 01:00 | 삭제
루키아 너무 예뻐요 완전히 교과서에 나오는 비글모습 표본이네요 ^^
비글이 산만하다는건 정말 편견입니다. 산책과 규칙적인 생활만 하면 오히려 소형견들보다 더 길들이기도 쉽고 배우는걸 좋아해서 교육시키는 재미도 쏠쏠해요!!!!
베를린 엄마 2011-12-28 00:22 | 삭제
정말 예쁘고 럭셔리하고 디럭스하고 고급스러운 비글이에요. 루키아는 누구에게나 귀염 받고 살겠어요. 비글에 대한 나쁜 소문을 일순간 잠재우는 루키아입니다. 저러니 늦팔자가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