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수컷. 입양했어요 저번주에~
23일에 가서 델꼬 친정집에서 하루 잔후~
24일 아침에 버스타고 광주터미널로..
5시간 걸렸네요 ㅠㅠ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 ㄷㄷㄷ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까 리방하우스랑 쳇바퀴등등 미리 주문해놨던거 신랑이 받아놨더라구요!!
그래서 설치하고...집이 엄청 춥길래 보일러 틀고 담요 두개로 덮어 줌..
이제 일주일째인데 ㅋㅋ
오늘 처음으로 리빙하우스에서 방바닥으로 빼놔밨어여!!!!
도도도도하면서 움직이네요~~ 호기심 만빵..ㅋㅋㅋ
2일전엔간 제 손가락 냄새 맡다가 콱 물어 버리더라구요 ㅠㅠ
피봤음 ㅋㅋ 오늘도 손가락을 먹을기세로 물더군요.ㅋㅋㅋ
그래서 뺏어요 ㅠㅠ 또 피볼까봐.
전기방석 사서 집 아래에 놔줬는데..따뜻한지 쭉 뻣어서 자요 ㅋㅋ
아오 귀여워 ㅠ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치도 잘 키울께용
베를린 엄마 2012-01-01 10:37 | 삭제
정말 귀여운 고슴도치네요. 치도가 복이 많아 이런 부모님을 만났네요. 오랜 시간 차 탔는데도 멀미도 안 하고 저렇게 편히 자고 식탐도 엄청난 걸 보니 무척 건강한가봐요. 오래오래 행복 누릴 거예요. 도도도도 하면서 움직이는 거 보고 싶어요. 시간 되시면 동영상도 올려주세요.
정진아 2012-01-02 09:21 | 삭제
추운 사무실에 있는 고슴도치가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좋은 가족 만나게 돼서 정말 기뻐요~감사합니다^-^
이경숙 2012-01-02 17:51 | 삭제
치도...참 귀엽네요...얼른 정 듬뿍 들길 바랍니다...ㅎ~
깽이마리 2012-01-02 21:37 | 삭제
퍼져있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
김현교 2012-01-03 14:46 | 삭제
치도 엉덩이 너무 귀요미에요!! 얼마나 편했으면 온몸을 쫘~악 펴서...
이제는 많은 안정을 찾았을 거에요!! 개소리도 안나고 춥지도 않아서...ㅋㅋ 간간히 소식 듣고 싶어지네요!!
윤정임 2012-01-04 10:17 | 삭제
치도야~~ 시끄러운 개님들 소리가 안나니 좋으냐? 혹 환청이 들리는 것은 아니겠쥐? 정말 축하축하축하해 ~~~~ 따뜻한 겨울 보내렴 ^^
왕누리 2012-01-04 16:19 | 삭제
우와 겨울에 사무실이 조금 추워서 걱정이였는데요~ 입양가서 저렇게 뻗어 자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아요~ 고슴도치가 저렇게 자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요~ 귀여워서 엉덩이를 톡! 치고 싶어요~~ *^^*
김승영 2012-01-06 22:46 | 삭제
우리 꼬돌이 생각이 나네요...고슴도치 평균수명이 3년에서 5년정도 되구요..처음보는 것은 무조건 안팅이란것을 합니다. 일종의 행동기억이라고 하더군요...손가락 무는것도 안팅이 아니었을까 하구요..녀석들은 사람손 타는것을 워낙 싫어하기 때문에, 억지로 길들이려 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익숙해 지시기를...아..그리고, 털갈이 할때는 가급적..조용한 환경을 유지해 줘야 해요...예민해 지거든요...아무쪼록...잘 돌봐주세요...
김승영 2012-01-06 22:51 | 삭제
사진이 워낙 커서...혹시 등쪽 털(가시)이 잘려있는건가요? 절대, 절대 가시는 자르시지 마세요..상당히 예민해 진답니다. 그리고, 각질이 조금 보이는것 같은데..목욕시키시더라도, 추위에 예민하고, 쉽게 감기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세요..패드 보다는 배딩이 좀더 낳구요, 배설물은 바로바로 치워주셔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산답니다. 그리고, 야행성이라서 밤에 쳇바퀴 타더라도,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