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자련 사이트는 일주일에도 몇번씩 들어오는데 입양후기를 너무 안남겼네요.
얼마전에 동자련에서 전화하셨더랬어요.
하루 소식이 일년넘게 안올라와서 잘 지내고 있는거냐고^^;
제가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그렇게 오래 소식 못전했는지도 몰랐네요.
하루는 잘 지내요. (사진엔 우울한 표정이지만 하루 표정이 원래 저래요^^;)
아토피가 있지만 심해지지 않고 비교적 잘 관리되는 편이구요.
하루가 저희집에 와서 2년 동안 혼자 지냈는데
얼마전 다른 보호단체에서 여동생을 입양했어요.
하루를 위한 일이었는데 왠걸- _- 하루가 정말 싫어하더군요;;;
처음엔 가까이 가지도 않고 침울해하고
일부러 가까이 두면 으르렁 거렸는데
세달정도 지나니 옆에 있긴 해요 ㅋ
하지만 역시 마음은 쉽게 주지 않는 나쁜 남자!
그래도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할때보단 마음은 훨씬 편해진거 같아요.
좀더 지나면 더 친해지겠죠?
윤팀장님 외 모든 동자련가족들께 자주 인사 못드려 죄송해요.
올해는 더 많은 동자련 이쁜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윤정임 2012-01-04 10:09 | 삭제
으악 ~~~ 하루동생 완전 귀욤이네요~ 다음 번 후기에선 둘이 부둥켜안은 장면을 기대해도 될까요? 그나저나 하루 동생은 동자연에서 간택해 주시지 흑흑..
이경숙 2012-01-04 10:11 | 삭제
하루야...방가방가~~ㅎ~...꼭닮은 동생이 생겼구나야~~ 얼른 친해지렴...아가들 방석이랑...소품들이 예사롭지 않네요...하루야...넌 좋겠다...예쁜 집에 살아서...ㅎ~...호영님...아가들과 함께...새해에도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나비짱구 2012-01-04 08:29 | 삭제
둘이 너무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얼굴보면 몸도 갈색점박이일 것 같은데 젖소무늬가 있어서 너무나 특별하네요^^
아토피나 피부병에 이엠(em)이라는 걸 사용해 보세요.
친환경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원액을 한병 사두시고 써보면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아주 이롭답니다...^^
돌돌맘 2012-01-04 09:32 | 삭제
너는 너 나는나 이렇게 지내도 치열하게 싸우지 않는한 혼자 있는것 보다는 둘이 있는게 훨 낫더군요~ ^^ 시큰둥한 표정 이쁜녀석들~ ^^
태극뚱맘 2012-01-04 09:36 | 삭제
아웅 귀엽네요 너무 이뿐쿠션에서 편해보이네요
박계연 2012-01-04 23:16 | 삭제
나비짱구님!이멤이라는거 어디서 살수있나요?
우리아이가 피부병이 심해서요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왕누리 2012-01-04 16:00 | 삭제
ㅎㅎ 좀 지나면 둘도 없는 형제가 될꺼라 기대해요~~*^^*
깽이마리 2012-01-05 04:16 | 삭제
둘이 비슷하면서도 동생 무늬와 색이 특이하네요. ^^
혼자 지내다가 친해지기는 쉽지 않죠. 저 아는 분께서는 새로 한마리를 더 들이려고 해도, 십년 넘게 혼자서 사랑받던 녀석인지라 데리고 오면 식구들이 새로운 아이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계속 짖어서 결국 두 번 시도하고 두 번 다 포기하셨더라구요. 저 정도면 잘 지내는건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