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집에 멜론상자를 시켜놓았더니, 멜론에 환장하고 안 준다고 낑낑대고, 멜론 갖고 방에 들어가 버린 형방에 닫힌 문 앞에서 짖고... 먹을 걸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먹으려고 해도 문 열어줄 때까지 짖기 때문에 참으로 힘들지요..
여름이라 과일을 많이 먹다 보니, 멜론, 수박, 방울토마토...
부모님께서 간식 주시면서 땡깡만 더 늘어서 왠만한 위협으로는 먹거리가 사라지지 않는한 녀석의 식탐이 사라지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사람 먹거리를 그닥 주는 편이 아니어서 결국 맴매만 벌어요. 그래도 꿋꿋한 럭키!
거기에 설이의 식탐 또한 장난 아니어서, 얘는 한술 더 떠서 사람이 먹을려고 입으로 가지고 가는 걸 낚아채려고 하기도 하지요.
항상 부엌을 떠돌며 뭔가 떨어져있지 않나 찾아다니는 럭키는 하이에나?
이경숙 2012-06-14 10:35 | 삭제
ㅎ~ 럭키는 갈수록 회춘하시고 ㅋ~ 첫사진 참 예뻐요 식탐이 있다는 건 아직 건강하다는 것 우리 집 아가들은 완전 경로당 할매 할배들이라 이제는 식탐도 그닥 부리지 못하는 걸 보면 가여워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식탐 부릴 때 좀 주세요 ㅎ~
다래뿌구언니 2012-06-14 11:41 | 삭제
항상 느끼는 것이 럭키는 남자가 넘 이쁘게 생겼엉~~~
아지엄마 2012-06-14 08:27 | 삭제
ㅋㅋ 개인적으로 사람이든 동물이든 포스가 좀 느껴지는 페이스를
좋아하는지라,,,오늘 하루를 럭키얼굴 보며 시작하게 되어 해피한
아지엄마입니다.^^
윤정임 2012-06-14 16:05 | 삭제
개들이 멜론을 좋아하나봐요~ 저희집 개들도 다른 과일 먹을때는 별시리 설치지 않는데 멜론은 깎기시작하면서부터 동시에 설쳐대니 정신이 없어서 먹을수가 없어욤^^;;
장소영 2012-06-14 17:30 | 삭제
우리 코코호두도 오늘도 과일한쪽 먹여야겠군요..ㅠ 마지막사진.. 럭키는 왜 저리 주댕이를 잡혔는가...ㅎㅎ 울 코코호두는 좋다고 날뛰다가 사고치면 저리 잡히거든요...ㅠ
깽이마리 2012-06-14 18:12 | 삭제
럭키는 멜론 뿐만 아니라 무, 씀바귀,취나물 등등 더 맛있는게 아니면 뭐든 사람먹는건 다 먹으려고 해서 문제에요. 따온지 얼마 안된 흙 묻은 열무 훔쳐 먹다가도 걸리고요. ^^;
럭키 주둥이가 잡힌 건 그만 핥으라구요~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 끝없이 핥기에요. 핥아서 이불을 오줌 싼 것 처럼 큰 지도도 만든답니다요~
김현교 2012-06-14 18:38 | 삭제
물컹하고 달아서 메론을 잘 먹는 것 같네요!! 광명이는 토마토를 다른과일에 비해 너무 좋아 해서 방울토마토 담아진 그릇만 보면 그릇 앞에 앉아서는 하나 달라고 낑낑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