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입양후기 쓰네요..ㅋ
우리 몽이 아주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요..잘먹고.잘자고, 잘싸고.ㅋㅋ
6.2키로...아주...묵직합니다...
그러나..우리 몽이한테도 시련이 닥쳐왔습니다..제가 회사간 사이 온집안에
찌그리 영역표시를 하는 만행으로 인해..저리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슬퍼 보이지요? 그러나 제가 출근할때만 최고의 슬픈 표정을 짓고 돌아서면
육포 뜯어 묵다가 코골로 늘어지게 주무십니다..
바닷가 놀러가서도 뛰어놀지는 않코 킁킁거리면 저리 찌그리만 하다 왔습니다.
가둬놓고 나가서 인지 퇴근 후나 저희부부가 집에 있을때는 무조건 안떨어지네요
책상다리를 하기 무섭게 후다닥 무릎에 차~~~악 붙어서 껌딱지처럼 있습니다.
친구를 입양할래도 지가 사람인줄 아는지..다른 강쥐를 느무 싫어해서
포기 했습니다. 쯔비..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 기미가 보이네요...빨리 따닷해져서 나가기 좋아하는
몽이랑 여기저기 다니고 싶네요..(^6^)
윤정임 2014-02-28 17:15 | 삭제
아흥~ 몽이 이녀석~! 호강에 겨워 앙큼한 말썽을 피우는군하 ~~ 이제 날 따땃해지면 몽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신다니 쪼매만 참아 욘석아 ~
이현지 2014-02-28 20:06 | 삭제
몽이 소식 너무궁금했어요ㅠㅠㅠ
잘크고있다니까 너무좋고 행복해보이네요~ 자주자주올려주세요~~!!
깽이마리 2014-03-01 00:08 | 삭제
저런!!! 몽이 그러면 쓰나!!!
^^ 사람 좋아하는 녀석이... 저리 매달리는군요. 그럴 거 같긴 했어요.
아마 사랑 충분히 받고, 시간이 더 좀 더 지나면 친구를 받아들이거나 다소 포기하거나 그 부분이 생길거에요. 저희집 럭키도 다른 개 안 좋아하거든요. 대체로 보호소에 있다가 혼자 입양가면 더 그런 거 같아요.
임보견 샤넬, 설이도 다... 개를 안 좋아한답니다.ㅋㅋ
이경숙 2014-03-01 13:58 | 삭제
야~~몽아~~
너 완전 깜찍하고 예쁘구나~~ㅎ~
따뜻한 봄날 나들이 실~컷 하고
이젠 집에서도 다리 들지 말고...
예쁜 짓 많이 하렴~~^^
손혜은 2014-03-05 15:56 | 삭제
에고고 몽이야....엄마말 잘들어야징. 조금만 참으면 맘껏 산책할테니 그때까지 엄마 말씀 잘듣고 말썽피우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