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랑이(흰둥이) 입양후기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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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흰둥이) 입양후기입니다.

  •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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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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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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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9

후기가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동자련모든분들과 회원여러분들  새해복마니받으세요.
사랑인 그동안 입질의 원인을 더 찾아보려고 피검사와 치과치료를 병행했는데 피검사결과 간수치가 정상의 5배정도 높아 한동안 약을복용후 지금은 정상에 가깝구요 ..선생님께서 사랑이는 몸집은 작은데 치아가 정상말티즈보다 훨씬크고 오른쪽송곳니가 제때 빠지지못해 사진처럼 약간 누운채로잘못자라 잇몸이 아팠을거라고해서 스켈링과동시에 송곳니제거수술을했는데 이가크고 뿌리가 너무깊어 수술이 힘들고 시간도 길어졌었지요..무사히 수술하고 진통제먹고 집에온 다음날 애처로와 쓰다듬었더니 여전히 입질을 하더라구요..하지만 전에 비해 무는 강도가 약해졌더라구요..그래서 차츰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갖고 요즘은 약간 멀리한채로 사랑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서로의 신뢰를 더 가지려구 노력중에있어요..행동교정전문가는 아직만나지못했구요..계획중에는 있구요..매일 안정된음악과 사랑으로 보듬는 중입니다.  목욕도 얼굴은 못씻기지만 뒤로 해서 샴푸도 간단하게 한답니다. 
아로마용액은 간수치가 높아 당분간은 사용안하기로했구요..  사랑이는 외출중에는 비교적 저에게 붙어 얌전한편인데 집에만 들어오면 이유없이 으르렁대며 발도못닦게해서 다시안고 복도로나가 창문을 열고 선생님이 닦으랬지  하면서 달래서 닦이곤해요..이젠 사랑이를 살살달래면서 조금씩 다가간답니다..
지금까지 사랑이 입질원인을 찾으려 여러가지방법을 찾아보고 해결해보곤있으나  아직 갈길은 먼것같아요
어제는 모처럼 날씨가 조아 공원을 데려갔더니 낙엽속을 뛰어다니며 조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웃긴일은 사진처럼 옷을입혔는데 다음날아침  머가 하얀게 옆에 있길래 보니 사랑이가 옷을 벗고있더라구요..너무나 웃겨서..ㅎㅎ  ..한달전엔 옷을 입히려고 목에걸쳤는데 물려고 하길래  니년이 목에걸고다니면 니가불편하지 하면서  얄미워서 나뒀는데 다음날 아침에 양쪽 팔을낀채 옷을입고 돌아 다니더라구요.. 기가막혀서...물론 옷이 넉넉하긴하지만 너무웃겨서 ..아는동생이 사랑인 곧 말할거같다고하면서 cc tv  달라고해서 서로 웃었어요.. 이러케 가끔은 사랑이땜에 웃어요.. 사람들이 사랑이가 어는날 집에갔는데 인터넷하고 있는거 아니냐해서 또한번 웃었구요..ㅋㅋㅋ
아직은  사랑이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하기도하고 신기해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죠.
 
아직은 양치도 못시키고 얼굴은 못닦이지만 그래도 계속 사랑을 마~~~니주고  노력을 하면 사랑이도 엄마 맘을 알아줄날이 오겠죠?  그날이 빨리 올수있음 조켔어요..
곧 사랑일 데리고 센타에 간사님들 뵈러 함 가야할까봐요...모두들 춘날씨에 넘 고생많으시죠..
울 사랑이 더 나~~~진 모습 곧 올려드릴께요.. 모든 선생님들과 센타의 아가들도 모두 건강하길 빌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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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동자련모든분들과 회원여러분들  새해복마니받으세요.
사랑인 그동안 입질의 원인을 더 찾아보려고 피검사와 치과치료를 병행했는데 피검사결과 간수치가 정상의 5배정도 높아 한동안 약을복용후 지금은 정상에 가깝구요 ..선생님께서 사랑이는 몸집은 작은데 치아가 정상말티즈보다 훨씬크고 오른쪽송곳니가 제때 빠지지못해 사진처럼 약간 누운채로잘못자라 잇몸이 아팠을거라고해서 스켈링과동시에 송곳니제거수술을했는데 이가크고 뿌리가 너무깊어 수술이 힘들고 시간도 길어졌었지요..무사히 수술하고 진통제먹고 집에온 다음날 애처로와 쓰다듬었더니 여전히 입질을 하더라구요..하지만 전에 비해 무는 강도가 약해졌더라구요..그래서 차츰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갖고 요즘은 약간 멀리한채로 사랑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서로의 신뢰를 더 가지려구 노력중에있어요..행동교정전문가는 아직만나지못했구요..계획중에는 있구요..매일 안정된음악과 사랑으로 보듬는 중입니다.  목욕도 얼굴은 못씻기지만 뒤로 해서 샴푸도 간단하게 한답니다. 
아로마용액은 간수치가 높아 당분간은 사용안하기로했구요..  사랑이는 외출중에는 비교적 저에게 붙어 얌전한편인데 집에만 들어오면 이유없이 으르렁대며 발도못닦게해서 다시안고 복도로나가 창문을 열고 선생님이 닦으랬지  하면서 달래서 닦이곤해요..이젠 사랑이를 살살달래면서 조금씩 다가간답니다..
지금까지 사랑이 입질원인을 찾으려 여러가지방법을 찾아보고 해결해보곤있으나  아직 갈길은 먼것같아요
어제는 모처럼 날씨가 조아 공원을 데려갔더니 낙엽속을 뛰어다니며 조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웃긴일은 사진처럼 옷을입혔는데 다음날아침  머가 하얀게 옆에 있길래 보니 사랑이가 옷을 벗고있더라구요..너무나 웃겨서..ㅎㅎ  ..한달전엔 옷을 입히려고 목에걸쳤는데 물려고 하길래  니년이 목에걸고다니면 니가불편하지 하면서  얄미워서 나뒀는데 다음날 아침에 양쪽 팔을낀채 옷을입고 돌아 다니더라구요.. 기가막혀서...물론 옷이 넉넉하긴하지만 너무웃겨서 ..아는동생이 사랑인 곧 말할거같다고하면서 cc tv  달라고해서 서로 웃었어요.. 이러케 가끔은 사랑이땜에 웃어요.. 사람들이 사랑이가 어는날 집에갔는데 인터넷하고 있는거 아니냐해서 또한번 웃었구요..ㅋㅋㅋ
아직은  사랑이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하기도하고 신기해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죠.
 
아직은 양치도 못시키고 얼굴은 못닦이지만 그래도 계속 사랑을 마~~~니주고  노력을 하면 사랑이도 엄마 맘을 알아줄날이 오겠죠?  그날이 빨리 올수있음 조켔어요..
곧 사랑일 데리고 센타에 간사님들 뵈러 함 가야할까봐요...모두들 춘날씨에 넘 고생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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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5-01-17 10:35 | 삭제

저렇게 순해 보이는 사랑이가 왜 입질을..ㅠㅠ
곧곧곧 좋아질 겁니다
이렇게나 사랑으로 품고 계시니...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5-01-17 13:24 | 삭제

마음 고생이 어떠실지... 참...
저도 럭키가 하도 반항해서 양치질 잘 못 시켜요. ^^; 사랑이가 점차 마음의 문을 열기를 항상 빌께요.


박소연 2015-01-19 10:33 | 삭제

진짜 포기안하시고 붙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일인데 애 돌봐주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꼭 사랑이가 마음을 열어줄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시간이 좀 더 빨리 와주길 더 기대하고 있지만요~^^) 힘내세요!^^


잔디맘 2015-01-19 08:36 | 삭제

그간의 글들을 읽으면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보듬고 애쓰시는 모습에 감동 했습니다 절대 쉽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힘든 과정이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게 꼭 보답이 있을겁니다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힘내십시오~~~~~화이팅


누리맘 2015-01-20 08:00 | 삭제

사랑이 엄마 응원할게요 화이팅~~~ 순수한 아이들이니 진심이 곧 통할거예요


미니 2015-01-21 10:04 | 삭제

어떻게 보면..힘들어서 포기할수도 있으실텐데..그 이유를 인내하시고 찾아보고 고쳐보려고 하시는 모습에 정말 정말 감동받았어요...이름이 사랑이이니만큼 사랑을 듬뿍담아 내자식처럼 하시는 모습 저도 보고 배우겠습니다. 글을 읽고가는 모든분들이 다 저같은 마음일꺼에요...간간히 소식주시고..좋은결과 있을꺼라 믿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earl 2015-01-21 11:18 | 삭제

저희집에도 입질하는 뇨석이 있어요. 첨엔 털도 못 빗겨주고 산책줄도 할수가 없어서 눈치봐가며 겨우해서 나가고 했는데,, 좀 세월이 흐르니 이젠 자기 안잡아먹는거 아나봐요..^^;; 요즘은 조끼형 산책줄까지 할 수 있고 옷도 입혀줄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어요ㅎㅎ 자기가 알아서 손 딱딱 끼워주기까지 하거든요.. 지금도 양치할때 입질하기도 하지만 아프게 무는게 아니구 그냥 말을 못하니 나름 의사표현인거 같아요.


나비짱구 2015-01-21 16:02 | 삭제

이경옥님 제가 아주 예전에 쪽지 보냈는데 안 읽으셨더라고요 ㅋㅋ
한번 열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