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콩(가온)입양 3개월 되었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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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콩(가온)입양 3개월 되었습니다.

  • 김지숙
  • /
  • 2015.03.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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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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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

안녕하세요. 콩이가 가족이 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콩이는 이제 완전 우리집 마스코트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날마다 귀염~귀염~이 뚝뚝~떨어진답니다.ㅋㅋㅋ
 

아침마다 언니 등굣길에 함께 나서는 콩이는 이제 하네스를 보기만해도 흥분의 도가니탕!
언니 등교시간이 9시로 늦춰진걸 아직 모르는지.. 지각할까봐 학교까지 단숨에 전력질주 하는 콩이 줄 붙잡고 언니랑 엄마는 헐레벌떡~~ 날마다 운동 제대로!하고 있습니다.
콩이는 이 시간이 되면 얼굴이 시종일관 헤벌쭉~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요즘은 콩이 웃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따뜻한 날은 학교 다녀온 언니가 마당에서 숙제를 하면 콩이는 그 곁에 엎드려서 갈비 뜯고 있습니다.
 

TV 시청도 열심히 하구요~ ^^
 

얼마전... 애견카페에 데려갔더니 오직 콩이에게 꽂혀서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놀아 달라는 불테리어를 매정하게 뿌리치는 콩이 입니다. 콩이는 이날 애견카페에서도 인기만점~ 가족단위로 오신 손님분들 있었는데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고... 사진 많이 찍히는 인기스타였답니다.
 

산책이 끝나면 꼭 발을 닦아야 하는데... 처음엔 아빠도 엄마도 발을 닦지 못하게 물던 콩이였는데.. 이젠 저렇게 배를 홀랑 내 놓고 거의 누워서 네 발을 맞겨 놓는답니다.  사진엔 표정이 무척 억울?해 보이지만..
요즘은 발을 닦는 엄마의 입을 핥아주는 여유까지 보이며 느긋~하게 네 발을 맡기는 대견함을 보이지요~
 

언니의 가장 좋은 소꿉놀이 친구도 되어주고요~
 

산책이 30분 정도 되는데..처음엔 산책시에 똥을 누던 콩이가 요즘은 도통 누지 않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마당에 똥을 누는 자리로 뛰어가 참았던 똥을 눈답니다.  똥을 눌때마다 봉투에 담아오는 엄마를 보고.. 혹시나.. ''엄마가 내 똥을 참~ 좋아하고 아껴서 가져오는가 보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똥을 참고 참았다가 집에 와서 ''성의껏~ ''엄마께 선물하는 것인지...마치.. 고양이의 보은처럼...? ㅋㅋㅋ ㅡㅡ;
 
콩이는 요즘 처음보다 털도 덜 빠지고 자주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장난도 잘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콩이가 가족이 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콩이는 이제 완전 우리집 마스코트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날마다 귀염~귀염~이 뚝뚝~떨어진답니다.ㅋㅋㅋ
 

아침마다 언니 등굣길에 함께 나서는 콩이는 이제 하네스를 보기만해도 흥분의 도가니탕!
언니 등교시간이 9시로 늦춰진걸 아직 모르는지.. 지각할까봐 학교까지 단숨에 전력질주 하는 콩이 줄 붙잡고 언니랑 엄마는 헐레벌떡~~ 날마다 운동 제대로!하고 있습니다.
콩이는 이 시간이 되면 얼굴이 시종일관 헤벌쭉~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요즘은 콩이 웃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따뜻한 날은 학교 다녀온 언니가 마당에서 숙제를 하면 콩이는 그 곁에 엎드려서 갈비 뜯고 있습니다.
 

TV 시청도 열심히 하구요~ ^^
 

얼마전... 애견카페에 데려갔더니 오직 콩이에게 꽂혀서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놀아 달라는 불테리어를 매정하게 뿌리치는 콩이 입니다. 콩이는 이날 애견카페에서도 인기만점~ 가족단위로 오신 손님분들 있었는데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고... 사진 많이 찍히는 인기스타였답니다.
 

산책이 끝나면 꼭 발을 닦아야 하는데... 처음엔 아빠도 엄마도 발을 닦지 못하게 물던 콩이였는데.. 이젠 저렇게 배를 홀랑 내 놓고 거의 누워서 네 발을 맞겨 놓는답니다.  사진엔 표정이 무척 억울?해 보이지만..
요즘은 발을 닦는 엄마의 입을 핥아주는 여유까지 보이며 느긋~하게 네 발을 맡기는 대견함을 보이지요~
 

언니의 가장 좋은 소꿉놀이 친구도 되어주고요~
 

산책이 30분 정도 되는데..처음엔 산책시에 똥을 누던 콩이가 요즘은 도통 누지 않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마당에 똥을 누는 자리로 뛰어가 참았던 똥을 눈답니다.  똥을 눌때마다 봉투에 담아오는 엄마를 보고.. 혹시나.. ''엄마가 내 똥을 참~ 좋아하고 아껴서 가져오는가 보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똥을 참고 참았다가 집에 와서 ''성의껏~ ''엄마께 선물하는 것인지...마치.. 고양이의 보은처럼...? ㅋㅋㅋ ㅡㅡ;
 
콩이는 요즘 처음보다 털도 덜 빠지고 자주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장난도 잘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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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5-03-28 02:47 | 삭제

진짜 콩이가 변하는 모습을 동화책으로 엮어도 예쁜 이야기책이 될 거 같아요. ^^
표정을 봐도 콩이가 참 많이 변했구나~가 느껴져요. 콩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사랑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경숙 2015-03-28 12:04 | 삭제

ㅎㅎ~ 콩이의 보은...ㅎㅎ~
콩이가 정말 행복한가 봅니다
행복이 가득 묻어나는 모습들...고맙습니다!


한송아 2015-03-29 23:30 | 삭제

우와 콩이의 변화~~~ 정말 감동적이고 뭉클해요. ㅠㅠ


김여정 2015-03-29 23:58 | 삭제

콩이 정말 예쁘게 생겼네요~ 웃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예뻐요!!


pearl 2015-03-31 14:26 | 삭제

행복한 콩이네 소식은 보는 사람도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요.. 정말 귀염귀염 뚝뚝 떨어지는 콩이는 표정도 풍부해서 인기스타가 될만해요 ㅎㅎ


유현아 2015-04-03 17:27 | 삭제

콩이의 행복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져요!
콩이의 언니도 엄마도 모두모두 콩이를 정말 사랑한다는것도 느껴지구요^^
정말 기분좋은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