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호두는 잘자고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호두옹께서는 하루 20시간쯤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깨어 있을 땐 오이랑 딸기 맛에 빠져서 부엌에서 나오려고 하질 않아요 ㅋㅋ
연말에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건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전에 수술한 귀에 농이 계속 심해져서 꾸준히 치료 중 이에요.
계속 심해지면 수술해야 할지도 모른다지만! 되도록 수술 안하고 치료해 보려고 합니다.
눈은….이제 거의 안보입니다. ㅠㅠ
매월 병원에서 체크하고 꾸준히 안약을 넣고 있어요.
그 때문에 낯선 곳에 가면 많이소심해지지만
익숙한 공간에서는 여전히 발랄하게 잘 다니면서 지내고 있어요.
산책 가서 신나게 뛰지 못하거나,
엄마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못 찾아서 뱅뱅 도는 모습이 짠 합니다.
세상을 조금 더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호두,엄마들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방울이 2015-04-07 20:13 | 삭제
호두의 다양한 자는 모습..넘 사랑스럽네요. ^^ 지금처럼 호두와 함께 쭈우~욱 행복 하세요.
깽이마리 2015-04-08 10:07 | 삭제
임보 중이라고는 하나... 샤넬도 시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ㅠ.ㅠ 호두맘님 마음 너무 잘 공감가네요.
그래도 건강하기만 해준다면... 그걸로 만족해야겠죠...
이현경 2015-04-08 14:18 | 삭제
아무리 봐도 호두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어딘가에서 예쁜 천사가 강림한 듯~~쿄쿄^^
정말정말 사랑의 힘이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유현아 2015-04-09 11:19 | 삭제
와우,,인형같아요!!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행복해뵈요^^
호두 팬 2015-04-09 00:43 | 삭제
호두가, 엄마들 사랑 덕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천하무적 강아지'가 됐군요. 그런 호두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정말 행복해집니다. 호두 어머님들, 고맙습니다~ ^^
최란숙 2015-04-10 15:23 | 삭제
저희 누리도 말티인데 작년부터 눈이 안보여서 속상한데 우리 아이만 그런것이 아니군요.. 세월이 야속할뿐..
다른데는 이상없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말없이 잘 적응하고 살더라구요. 그 속은 알수 없지만요. 점점 후각 청각도 둔해지는데 녀석보단 제가 더 적응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곁에 있는 그날까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손혜은 2015-04-14 09:50 | 삭제
호두야 원래 예뻤지만 엄마 사랑받고 더~~~예뻐 졌구나 누군지 못알아 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