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키가 저희집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그동안 약간(?)의 사고도 쳤지만 그래도 비교적 얌전한 녀석이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열은 이제 정해져서 아빠, 엄마, 율 순으로 말을 잘 듣구요...미호랑은 아직도 서로 위라며 약간씩
투닥거리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미호보단 덩치가 있는지라 힘으로 밥도 뺐고 애교부릴때 위치선점도
하긴 합니다만 율에게 혼나거나 하면 바로 미호 옆에 다가 앉아서 엉덩이를 디미는게 너무 웃겨요...
이제 살이 좀 붙기 시작해서 이틀에 한번 정도 저녁산책을 하고 있구요, 주말엔 특별한일이 없으면
한강에 나가서 열심히 뛰어 논답니다...^^
요새 사교 활동에 눈을 떠서인지 다른 개들이 있으면 열심히 따라가기도 하네요...
그리고 역시나 동네 비글들 중에선 제일 꼬꼬마랍니다...
ps. 아직 허약체질은 개선이 안되서 산책 5키로정도 하고 들어오면 다음날 아침까지 뻗어서 코골고 잔답니다...
ㅠ.ㅠ 언제쯤 같이 뛰어볼런지...
심은희 2015-06-04 19:36 | 삭제
오랫만이구나 미키야 ~~ 행복에 파묻혀 지내는것 같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얼릉 체력 키워서 담엔 미키 산책이 너무 힘들다는 ( ?? ^^ ) 이야기를 듣고 싶구나 ㅋ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쭉 ~~~ 알지 ?? ^^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윤정임 2015-06-05 09:34 | 삭제
아고고 우리 미키는 여전히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네요~~~ 부럽따~~아 ~ 미키야 ^^
이경숙 2015-06-05 13:02 | 삭제
미키의 행복한 일상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5-06-07 23:26 | 삭제
^^ 나름 남양주에서는 체력있던 미키인데... 순식간에 문이 열리는 순간 도망가는 것도 제일 잘하는데... ㅋㅋ
그래도 어느 시점에는 5키로 뛰고 와도 쌩쌩한 미키가 될거에요. 내년 입양 동물의 날 기대해볼께요~ 근육질 미키를요~
손혜은 2015-06-09 09:11 | 삭제
남양주에서는 푸들 쪼코와 함께 최고의 체력을 자랑했었는데....^^; 그래도 미키야 행복하지? ㅎㅎㅎ 미키 잘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