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는 왠지 눈이 슬퍼 보이고 많은 생각을 하는 듯합니다. 저희 식구가 된 지 나흘째 되는 날 청아는 저와 저희 딸에게 꼬리를 흔들어주며 먼저 아주 가깝게 다가 와 주었습니다. 그날이 바로 저희를 완전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 때문에 일 주일에 한 두번 집에 오는 아빠한테도 거부감없이 잘 대해주어 청아에게 고맙습니다.저희 집은 이번 6월에 13년을 함께 살던 ''또미''가 별이 되었고, 2년 6개월의 ''우리''와 올 설날 도랑에 빠져 얼어서 꼼짝 못하던 아가였던 한살 가량의 ''설이'' 가 이미 있었습니다. 과연 이 세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아무래도 청아는 적은 나이는 아니기에 자기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고해서 ''우리''나 ''설이''와 많이 부딪히지는 않을지 은근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기우였고 아이들은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청아가 우리를 좀 어려워하기도(?) 하지만요..^^ 셋은 같이 산책도 나가고 하면서 잘 지냅니다. 청아는 별이 된 또미처럼 사색형인 듯하네요. 청아랑 우리,설이랑 진한 정 나누며 잘 살아보겠습니다.
pearl 2015-09-08 10:07 | 삭제
아이쿠~~ 이쁜이 청아가 입양갔군여?!!! 너무너무 이쁜 청아인데 왜 입양을 못가나.. 항상 안타까웠는데,, 청아가 너무 행복하고 편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양경희 2015-09-13 08:06 | 삭제
청아가 먼저 아주 가깝게 다가와줬단 말에 제 마음도 뭉클 ^.T
가족의 사랑으로 너무 편한 모습의 청아보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깽이마리 2015-09-11 17:14 | 삭제
청아가 낯가림이 있고, 이불 같은 뜯는 버릇이 있어서...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입양운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 믿을만한 분께 입양되어서 너무 잘되었어요. 이제 꼬리를 치기 시작한 청아가 시간이 흐르면 뛰어와주는 일까지도 생기겠죠~ 아이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이경민 2015-09-11 02:51 | 삭제
행복해보여요~
김은수 2015-09-10 20:40 | 삭제
입양 잘하셨어요~저희 가족이 강아지를 산 게 좀 후회되네요...청아,처음보는데,넘넘 귀여워요~!!
심은희 2015-09-09 22:03 | 삭제
청아가 이제야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좋은 곳에 가족의 일원이 되었네요
마지막 인사도 못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쁩니다
청아야 ~~ 엄마 말씀 잘 듣고 형제 ( ??^^ ) 들하고 싸우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청아 품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남아 2015-09-10 06:45 | 삭제
청아라는 아이는 자유연대 흠피에서 늘 보던 아이네요
참 예쁜아이란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이제 좋은 가족을만나 행복한 일만
남은것같아서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청아가족분들들께 늘,좋은일들만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손혜은 2015-09-09 10:01 | 삭제
3마리의 산책 모습을 보니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청아 잘 보살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조희경 2015-09-08 18:02 | 삭제
청아가 입양갔구나, 고단한 하루가 싹 가신다. 잘 살아라 청아야!!!
청아를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양주 갈 때마다 애들이 다 눈에 밟히지만, 제가 청하는 정말 마음 쓰이는 애중 하나였어요.. 청아로 인해 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현숙 2015-09-08 16:04 | 삭제
청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살아!
이경숙 2015-09-08 12:09 | 삭제
아이고~~예쁜 청아가 좋은 가족을 만났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청아도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박소연 2015-09-08 13:35 | 삭제
청아가 입양가다니! 다른애들이랑 잘 지낼까 걱정했는데 좋은 엄마를 만났군요! 셋다 너무 귀여운 뒷태를 자랑하다니 ㅎㅎ 또미우리설이청아어머님 더더더더 행복이 가득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임정민 2015-09-09 13:34 | 삭제
청아를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아픔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