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노바 왔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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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왔어요~~

  • 노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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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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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에 노바가 왔어요.. 양주 7녀석들 중 제일 상태가 안좋았던 노바 기억하시죠?
안스런 마음에 첨 글을 읽고부터 내내 맘에 걸렸었는데...인연이 되어서 노바가 제게 왔답니다.
첫날은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망부석으로 꼼짝도 안하고 잔뜩 움츠려 있었어요..가만히 안아주어도 부들부들 떨고...아마도 노바에게는 이런 상황이 그저 두렵기만 했었나 싶어요
산책도 온몸이 굳어져서는 놀란 생쥐마냥 도망가려고만 하구요...
그런데...이튿날 부터는 살살...눈빛이 호기심도 생기고...잘 먹고...부르면 다가와 쓰담쓰담~을 즐기기도 합니다.
산책도 아직 서툴지만 마킹도 해가며 배우고 있답니다..
하루 하루 배우고 달라지는 노바를 보며 제가 너무도 행복하네요...
참...글고 노바 이름은 보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보리야~ 부르면 지금도 쪼르르~~다가와 쓰담을 허락해주네요
너무 착해서 더 더 안스러운 보리....많이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야겠어요.
그동안 많이 아팠던 보리 잘 보살펴주신 센터 여러분들께 제가 보리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보리2[2].jpg

보리 1.jpg

9월 4일에 노바가 왔어요.. 양주 7녀석들 중 제일 상태가 안좋았던 노바 기억하시죠?
안스런 마음에 첨 글을 읽고부터 내내 맘에 걸렸었는데...인연이 되어서 노바가 제게 왔답니다.
첫날은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망부석으로 꼼짝도 안하고 잔뜩 움츠려 있었어요..가만히 안아주어도 부들부들 떨고...아마도 노바에게는 이런 상황이 그저 두렵기만 했었나 싶어요
산책도 온몸이 굳어져서는 놀란 생쥐마냥 도망가려고만 하구요...
그런데...이튿날 부터는 살살...눈빛이 호기심도 생기고...잘 먹고...부르면 다가와 쓰담쓰담~을 즐기기도 합니다.
산책도 아직 서툴지만 마킹도 해가며 배우고 있답니다..
하루 하루 배우고 달라지는 노바를 보며 제가 너무도 행복하네요...
참...글고 노바 이름은 보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보리야~ 부르면 지금도 쪼르르~~다가와 쓰담을 허락해주네요
너무 착해서 더 더 안스러운 보리....많이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야겠어요.
그동안 많이 아팠던 보리 잘 보살펴주신 센터 여러분들께 제가 보리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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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손혜은 2015-09-09 10:04 | 삭제

보리가 양주 아이들 중에는 가장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였답니다.....^^ 보리야 엄마말 잘듣고 행복하게 잘 지내....


이수정 2015-09-09 09:41 | 삭제

보리가 넘 좋아 보이네요. 보리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경숙 2015-09-09 12:03 | 삭제

보리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얼른 맘의 문을 활~~짝 열길 바랍니다
입양...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진영 2015-09-09 14:14 | 삭제

보리가 좋은 가족을 만난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원종화 2015-09-09 14:19 | 삭제

노바가 좋은 가족을 만나게 되서 다행이에요. 보리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고~ ^^ 행복한 모습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박현숙 2015-09-09 15:15 | 삭제

보리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심은희 2015-09-09 21:59 | 삭제

보리가 예쁘고 깔끔하게 미용을 했네요 ^^ 잘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던 맘은 기우였네요 -.-:;
보리야 ~~ 아픈기억 다 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엄마 말씀 잘 듣고 잘 지내야해 ~~~!!


깽이마리 2015-09-11 17:17 | 삭제

보리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양주네 애들은 들어가면 다 굳어서 한쪽에서 슬금슬금 피하는 모습들이라서 마음이 짠했는데... ^^ 이제는 더욱더 밝아질 보리의 모습을 기대할께요~


이현경 2015-09-15 23:25 | 삭제

이정수님~~
아픈 아이라 입양 결정이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가족으로 보듬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리야~ 네 딸래미는 우리가 잘 돌볼테니 걱정말고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지내렴~~^^


양경희 2015-09-17 08:15 | 삭제

몸이 힘들었을 법도한데 마주하면 항상 힘차게 꼬리 흔들며 밝은 얼굴로 반겨주던 아이라
짠한 마음에 걱정이 조금 앞섰는데 너무 감사한 가족분과 행복한 보리 소식들으니 걱정되는 마음이 싹~^^
착한 마음씨처럼 보리란 이름 너무 잘 어울려요~
보리! 건강하고 즐겁게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