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에 밀키 온건 듣고 토요일 첨 봤습니다. 우리 코코와 합사는 성질급한 동생놈이 저질러 했고 깔때기는 일요일에 박살났습니다 .지가 깼어요. 코코는 밀키가 맘에 드는지 첨 코코가 와서 한비와 벌인 유혈 사태는 없었습니다. 밀키도 코코를 좋아하고 .. 속된말로 끼를 부린달까? 뭐 연휴동안 밀키와 친해지려 애썼는데 대략 난감. 이런 말괄량이 없습니다. 코코나 한비 심지어 금비도 벌인일 없는 사고 다 치고 쥐어박혀도 잠시기가죽고 다시 회복 . 놀라운 회복력입니다. 항의하듯 궁시렁거리는 하울링 하며 나한테 대든달까? 오늘 아침엔 밥먹게 풀어주니 밥은 안먹고 마당 한구석에서 배변중인 꼬맹이를 공격 . 공굴리듯 놀려하다 제게 혼나고. ... 산책 나갔다가 동네 개에게 덤벼 쌈날뻔 하고.. 암튼 별종하나 와서 식구들 모두 멘붕. 길들여 우리식구 만들려면 자난한 노력이 필요할거 같아요
이경숙 2016-02-10 12:02 | 삭제
소영님~ 밀키 입양하셨나요?
고맙습니다!
밀키가 가족들과 편안한 관계가 되길 빕니다
소영님도 올해 아가들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길 빕니다
깽이마리 2016-02-11 17:51 | 삭제
훈련이 될 때까지는 산책 때 입마개라도 해야겠네요... 다른 개들과 싸움은 밀키에게도 그 개에게도 손해니깐요... ㅠ.ㅠ
금비 2016-02-11 21:06 | 삭제
덩치가 작아 전에 있던 놈들은 못 들어가는데 들어가 고 마당을 이리저리 활보하며 달려 나잡아봐라 이러다 봉합 상처가 벌어지는 재난이 생겼습니다. 결국 병원 다녀와 주사 맞았습니다. 재 봉합은 안하고 계속 소독하고 약 먹이는걸로..ㅠㅠ
깽이마리 2016-02-13 01:53 | 삭제
에궁... 개구지다~가 얼굴에 보이는 밀키이긴 한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