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철이가 가족이 된지 벌써 3개월이나 되었어요^^
처음 동철이가 저희 집에 왔을 때는 털을 민 상태였는데
지금은 털이 많이 자랐어요^^
잠도 잘 자고^^
정말 3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난 것 같아요.
동철이를 만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른건 같아요^^
동철이는 그새 털도 많이 자라고 몸무게도 0.6kg이 늘었어요~!
동철이는 정말 의젓하고 착한 아이에요.
사고도 거의 안치고
(가끔 방석을 물어 뜯어 솜을 다 빠져나오게 한다거나 종이를 조각조각 내기도 하지만요 ㅎㅎ)
대소변도 이제는 완전히 잘 가리고 헛짓음도 거의 없어서 참 조용해요.
그래도 기분 좋을 때는 온집안을 눈썹 휘날리도록 뛰어 댕기고
사람을 보면 좋아해서 잘 앵기고 애교도 부려요~
얼마 전에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집 근처로 산책을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바싹 긴장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더니
따뜻한 봄바람에 이내 좋다고 꼬랑지 살랑살랑 흔들며 잘 다녀왔어요^^
다만 걱정인건 사람만 보면 좋다고 열심히 뛰어 가는데
동철이가 힘도 은근히 세서 제어 하느라 쪼끔 힘들었네요 ㅠ.ㅠ
동철이가 저희 집에 온 이후로 집안 분위기도 많이 밝아지고
활력소도 생긴것 같아서 동철이에게 많이 고마워요.
이대로 동철이가 건강하게 지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깽이마리 2016-03-22 17:16 | 삭제
털이 자라니깐 더 귀여운데요~^^ 표정도 더 밝아진 것 같구요. 사람 보고 달려가는 버릇은 고치는 편이 좋아요. 자칫하다가 아이를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더라구요.
윤정임 2016-03-23 09:46 | 삭제
개동철이~~ ㅎ 털이 자라니 아이같이 귀여움이 돋네요 ^^ 아프지 않고 잘 지낸다니 더더 반갑습니다 ~ 우리 동철이와 가족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경숙 2016-03-23 15:36 | 삭제
동철이
털이 기니까 더 동안에 더 예뻐졌네요 ㅎ~
착하고 영리한 동철이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