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에서 컴 하다가 내 방문을 연 순간
"히이??? 누가 이랬어????"
봄이 표정 : 내가 안이랬어요.....
(-_- 니가 했자나.... )
서재는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봄이 못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제가 아끼는 책과 물건이 많은데 문만 열리면 들어가서 물고 뜯고 즐기고 맛보고 떵 싸고
막 그래서 서재 문은 그 안에 사람이 있건 없건 늘 닫혀있는데요..
봄이는 제가 서재에 들어가고 문이 닫히면 복도 화장실에서 신발이나...
뭐 아무거나 뭐가됬든 ~~~!!!! 닥치는데로 다 물고 들어옵니다...
근데 어제는 갑자기 하루에 한번씩 벌어지는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사진부터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노무 쉬키~!!!!!
남은 오후도 고생하세요~ ^^
이지현 2016-06-09 13:50 | 삭제
참고로 저 쑤세미 화장실 닦는 수세미...... -_-....................
이상미 2016-06-09 15:30 | 삭제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깽이마리 2016-06-09 17:02 | 삭제
=_= 어... 저런...
한참 혈기왕성한 럭키가 이 물건 저 물건 물어뜯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럭키도 모르쇠... 잘 했죠... ^^
이경숙 2016-06-11 10:34 | 삭제
ㅋㅋ 봄이가 시침 뚝 떼고 불쌍한 표정 짓고 있는데요 ㅋㅋ
노령견 다섯 마리와 사는 저로서는
이렇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똥꼬발랄한 아가 시절이
가끔씩은 그립기도 하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