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똑똑이와 모모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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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모모

  •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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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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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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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

눈이 보이지 않는 똑똑이를  임시보호로 시작해 기존해 키우고 있는 반려견 시츄  모모가 있지만, 정이들어 보내지 못하고 입양을 결정해 올해로 입양 삼년째에 접어드는 똑똑이 그사이 둘다 노견이다 보니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다니는 병원에서도 이제 딱히 해줄게 없어 집에서 달라는것 다주고 편안하게 지내게 해주라고 해서 똑똑이나 모모 모두 하루 하루가 주어지는 시간들이 하늘에서 주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면서 식구 모두가 돌보고 있는 막내언니집....가끔 통화를 하다보면  매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그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항상 목이 메여 끝말을 있지 못하는 언니를 바라보면서 고마움과 함께 여러가지 착잡한 생각이 들어 가슴 한쪽이 먹먹해져 오고, 언제 떠날지 모르지만 .... 떠나는 날까지 행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언니에게 " 홧팅 "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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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이지 않는 똑똑이를  임시보호로 시작해 기존해 키우고 있는 반려견 시츄  모모가 있지만, 정이들어 보내지 못하고 입양을 결정해 올해로 입양 삼년째에 접어드는 똑똑이 그사이 둘다 노견이다 보니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다니는 병원에서도 이제 딱히 해줄게 없어 집에서 달라는것 다주고 편안하게 지내게 해주라고 해서 똑똑이나 모모 모두 하루 하루가 주어지는 시간들이 하늘에서 주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면서 식구 모두가 돌보고 있는 막내언니집....가끔 통화를 하다보면  매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그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항상 목이 메여 끝말을 있지 못하는 언니를 바라보면서 고마움과 함께 여러가지 착잡한 생각이 들어 가슴 한쪽이 먹먹해져 오고, 언제 떠날지 모르지만 .... 떠나는 날까지 행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언니에게 " 홧팅 "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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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06-22 11:49 | 삭제

ㅠ.ㅠ 노견을 데리고 있다는 거... 병원에서 이제 집에서 편안히 해주라는 이야기...
참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똑똑이가 좋은 분들 만나서 마지막 노년이 편안할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인연의 끈이라는 것이 참 무섭구나... 싶기도 하고요.


이지현 2016-06-22 15:13 | 삭제

눈물이 왈칵 올라옵니다. 나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아이를 보며... 시간이 흐르자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잠만 자는 아이... 아침에 일어나면 코에 손부터 대보고 숨쉬는지 확인하던 나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참 마음이.... 더 사랑해주고 더 아껴주고 ....무엇보다 더 많이 안아주세요... 전... 마지막께 제일 가슴아파..지금도 떠올리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늙어서 가는 것은 괜찮다..병걸리고 사고당하고 그런거 아니라 늙어서 가는건 괜찮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진주초롱 2016-06-22 16:29 | 삭제

혹 외출한 사이에 마지막을 못볼꺼봐 전혀 외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언니를 보면서 대단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래도 아이들 숨소리만 듣고 있어도 행복하대요^^


이경숙 2016-06-22 17:10 | 삭제

똑똑이와 모모를 보면서
우리 집 14살 이상 되는 다섯 아가들 모습도 오버랩되네요 ㅠㅠ
이제는 정말 딱히 뭐 더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요 정말...ㅠㅠ
똑똑이와 모모
그리고 우리 집 다섯 아가
모두모두 편안하게,
자는 잠에 (평소에 우리 친정엄마가 늘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ㅠㅠ)
그렇게....ㅠㅠ


나비짱구 2016-06-23 09:06 | 삭제

막내언니댁에 강아지천사와 사람천사가 함께 사네요...


윤정혜 2016-06-23 15:06 | 삭제

나보다 먼저 떠나주어서, 내가 끝까지 지켜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에도 20세기에 태어난 콩여사가 여전히 정정하게 살고 계시거든요..
하루 하루...보석같은 선물을 즐기시길 바래요...너무 짧은 보석!!!


윤정임 2016-06-23 16:06 | 삭제

하루하루 얼마나 마음이 쓰이실지요... 최선을 다하고 계신 언니분께 저도 "홧팅~!"이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