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네요~
별이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집 구석구석 찾아보는걸 좋아하고 이제는 문밖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주의하고 있어요~
산책하는 냥이도 있다고 해서 집에 마당도 작게 있어서 혹시나 해서 줄을 사놓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시도는 못하고 있답니다~
아! 잠이 너~~~무 많아요 ㅜㅜㅜ
별이는 생각보다 밥을 많이 안먹는데 왜 배가 한움쿰이 넘는지... ㅎㅎ
냥이들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해서 습사료와 건사료를 나눠서 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시작한 양치질도 하악질 한번 없이 잘 있어준답니다 ^^
초보집사의 어설픈 발톱깎는 것도 하악질없이 너무너무 잘 있어주는 착한 아이랍니다~ (냥이 키우는 지인 집사들이 너무너무 부러워해요~~)
너무너무 순둥이라고 별이 주치의 샘도 놀라워하더라구요~~~
장난감 여러개를 사놨는데 반응이 한...10초 ?? ^^^^... 그냥.. 머리쓰다듬어 달라고 손에 머리를 계속 갖다대고 배만져달라고 드러눕고 ..강아지처럼 열심히 쓰담쓰담 해주고 있어요~~~ ㅎㅎ
참 저희는 가족사진도 찍었답니다~~!!
별이의 애교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다 반하게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너무 순하고 짜증한번 안내요~
초보집사의 어설픈 것까지 모두모두 이해해주는 멋진 녀석입니다~~
이렇게 식빵도 잘 구워요~~~~~~~!!!!!*_*
사람품에 안기는걸 너무 좋아하고 저렇게 호기심이 많아서 모든걸 다 알고 싶어해요~~
그래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곳은 다 튼튼하게 막아놓았어요~!
다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낮동안에 사람이 없는 것이 너무너무 미안해요..
좋은 친구들과 시끌벅적 함께 어울렸을텐데... 그래서 잠만자는게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욱 퇴근하고 오면 많이 쓰담쓰담해주고 있는데...장난감으로는.... 오랫동안은 안놀아요... 이것도 좀 걱정은 되요~~놀긴하지만 금새 누워버리고 팔만 휘저어요 ㅠㅠㅜ
별이 주치의 샘이 최소 15분 이상 놀아줘야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혹시 흥미를 잃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외로움으로 우울증이 올까 걱정도 되구요...
별이와 함께 하다보니 너무너무 예뻐서.. 어릴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더라고요~~
아깽이 시절엔 또 어떤 귀욤열매를 먹은 모습이었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요~!!
아! 심장사상충때문에 병원 다녀왔는데... 몸무게가 5.9kg 더라구요.... 다행히 6kg가 아니어서....ㅎㅎ
그래서 별이와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 운동도 하게 하고, 양치도 하고, 식이조절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계속계속 별이에게 많이 사랑해주고 재밌게 살겠습니다~~^^^^
안혜성 2016-07-09 19:14 | 삭제
아유 구여워요. 좋은 가족 만나 너무 기쁘네요
김종문 2016-07-09 20:32 | 삭제
별이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행복하세요^^야옹이도 키워볼까나? ㅎㅎ
깽이마리 2016-07-11 16:09 | 삭제
사람 좋아하고 애교 많은 별이... ^^
사람품에서 어릴 때 키워져서 더 사람 품에 안기는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땡글땡끌하니~ 뽀얀 얼굴이 너무 예뻐보여요.
이경숙 2016-07-12 12:16 | 삭제
야~~ 가족사진도 넘 멋지구요 ㅎ~
이렇게 순하고 예쁜 별이가 정말 감사한 인연을 만났군요
순둥순둥 별이 ...넘넘 예쁩니다
별이와 오래오래오래 행복만땅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