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7월 20일부터 두리안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본래 저희 집에는 출생 1년 2개월에 깨발랄한 시츄 영웅이와 저 그리고 남편 이렇게 세식구가 사는 집에
두리안이 함께 하면서 저희는 이제 여자둘 남자둘 4식구가 되었습니다.
두리안은 좋아도 멀리 앉아서 꼬리만 치고... 거의 쭈그리 모드... ㅠ
안구건조와 염증으로 안약과 연고를 하루 2회 투약해 줘야하는 10살 추정 시츄 아이 "두리안"
처음엔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던 두리안이 요즘은 제가 부르기도 전에 제 근거리에 누워 눈 마주치길
기다렸다. 바로 제 곁으로와 핥아 대기 일 수 입니다.
하지만, 낮시간 영웅이와는 데면데며 소닭보듯.. ㅠ
이 둘도 곧 친밀한 남매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배변훈련... 패드는 인지하지만,, 식구 중 누군가 있을 땐 패드에서,
영웅이와 둘이 있는 낮시간과 모두 잠든 밤엔 자유로운 배변활동 중이예요
이 또한 곧! 적응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지난 일요일 인근 병원에서 안구 질환 눈꼽 때문에 진료 받고,
얼굴과 발만 살짝 미용 했더니 미모가 한층 업글 되었어요~ ^^*
두리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동물복지센터 선생님들 마음 놓으세요~ ^^*
그럼 또, 두리안 소식 가지고 올께요 이만 총총~~
이경숙 2016-07-26 18:56 | 삭제
감사하게 두리안을 임보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위풍당당한 영웅이보다 두리안이 작고 가녀려 보입니다 ㅎ~
두리안도 가족들이 참 좋은가 봅니다
얼굴이 편안해 보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ㅎ~
깽이마리 2016-07-27 00:31 | 삭제
사람이 없을 때는 공간을 넓게 주지 마시고 좁게 주세요. 펜스등을 이용해서요. 그리고 패드는 거꾸로 넓게 많이 깔아주시구요.
다가오기는 간식으로 유인 많이 해주시면 부엌만 아빠가 가도 우다다~ 뛰어 올 정도로 바뀌더라구요. ^^ 두아이의 친밀함은... 워낙 전 따로국밥 세녀석을 데리고 있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