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담 (뽀뽀) 2번째 일상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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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뽀뽀) 2번째 일상입니다~^^

  • 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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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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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담이 는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의 모습에서 바로 바뀌는게 귀에 힘이 생겨서 쫑긋 서게 되는건데....
뭔가 아가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안타 깝기도 하면서 반면 요녀석이 자라고 있구나 싶어서 기특하기도 한
딱! 고 시기가 막 지났습니다. ㅎㅎㅎㅎ
귀에 힘이 빡!! 들어갔어요~~~
 
 
 요렇게 아가아가 하던 보담이는요~
 
 
 
이제 요렇게 라온이 형아 옆에서 잘생김 잘생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렇게 형아 따라서 자세도 잡고요~ 형아가 하는건 다 따라합니다.

이빨이 많이 가려운 보담이는 이것저것 많이 물고요~  그중에서도 라온이 형아를 제일 많이 물어서 ㅋㅋㅋㅋㅋ
라온이가 본의 아니게 스트레스로 입맛도 잃고 감기까지 걸려서 일주일 넘게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 와중에서도 같이 장난치고 노는걸 보면 둘이라 다행이다 싶어서  든든한 마음이 큽니다.
 
 

 
이빨이 가려운 보담이에게 개껌을 줬더니  처음에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빨기만 하다가 저렇게 라온이 하는거 보고는 본격적으로 잘 따라합니다.
가끔 라온이 형아의 개껌을 다 뺏어 오는 용감함을 보이기도 하구요^^
 
 
 윗층에 사는 제 친구의 또다른 형아와의 만남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깨물기 공격을 반복하여 ㅋㅋㅋ
결국은 형아가 도망가게 만들기도 하구요~~정말이지 너무 씩씩하게 잘 지냅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요상한 자세로 낮잠도 잡니다~

다만... 잠든 뒤 보통의 강아지들이 꿈꾸면서 꿈틀대는 움직임보다는 조금 다르게...
심하게 움직이고 무서운 꿈 꾸는 어린이 처럼 떨기도 하고.... 막상 제가 가서  발이라도 꼬옥 잡아주면 소리지르면서 깰때가 자주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어리지만 구조되기 전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너무 미안하고....너무 안타깝고...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보담이 말고도  부산 개식용 농장에서 구조된 다른 남은 친구들이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나서 예전의 아픈 기억들을 지워 버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용기를 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부쩍 자라게 될 보담이와 돌아오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우리 보담이 는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의 모습에서 바로 바뀌는게 귀에 힘이 생겨서 쫑긋 서게 되는건데....
뭔가 아가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안타 깝기도 하면서 반면 요녀석이 자라고 있구나 싶어서 기특하기도 한
딱! 고 시기가 막 지났습니다. ㅎㅎㅎㅎ
귀에 힘이 빡!! 들어갔어요~~~
 
 
 요렇게 아가아가 하던 보담이는요~
 
 
 
이제 요렇게 라온이 형아 옆에서 잘생김 잘생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렇게 형아 따라서 자세도 잡고요~ 형아가 하는건 다 따라합니다.

이빨이 많이 가려운 보담이는 이것저것 많이 물고요~  그중에서도 라온이 형아를 제일 많이 물어서 ㅋㅋㅋㅋㅋ
라온이가 본의 아니게 스트레스로 입맛도 잃고 감기까지 걸려서 일주일 넘게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 와중에서도 같이 장난치고 노는걸 보면 둘이라 다행이다 싶어서  든든한 마음이 큽니다.
 
 

 
이빨이 가려운 보담이에게 개껌을 줬더니  처음에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빨기만 하다가 저렇게 라온이 하는거 보고는 본격적으로 잘 따라합니다.
가끔 라온이 형아의 개껌을 다 뺏어 오는 용감함을 보이기도 하구요^^
 
 
 윗층에 사는 제 친구의 또다른 형아와의 만남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깨물기 공격을 반복하여 ㅋㅋㅋ
결국은 형아가 도망가게 만들기도 하구요~~정말이지 너무 씩씩하게 잘 지냅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요상한 자세로 낮잠도 잡니다~

다만... 잠든 뒤 보통의 강아지들이 꿈꾸면서 꿈틀대는 움직임보다는 조금 다르게...
심하게 움직이고 무서운 꿈 꾸는 어린이 처럼 떨기도 하고.... 막상 제가 가서  발이라도 꼬옥 잡아주면 소리지르면서 깰때가 자주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어리지만 구조되기 전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너무 미안하고....너무 안타깝고...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보담이 말고도  부산 개식용 농장에서 구조된 다른 남은 친구들이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나서 예전의 아픈 기억들을 지워 버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용기를 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부쩍 자라게 될 보담이와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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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산지부 2016-08-24 09:19 | 삭제

아니...그새 저렇게나 훌쩍 컸군요..형아를 따라하는 학습능력을 보니 천재견이 될 조짐이 보입니다. 보담이와의 행복하고 평화스러운 모습에 아침부터 큰 힐링합니다.


pearl 2016-08-24 13:01 | 삭제

보담이 귀가 너무 귀엽게 쫑긋해졌네요ㅋㅋㅋ 이 조그만 녀석이 그렇게 악몽을 꾸다니 정말 가슴아파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사랑으로 감싸줄 가족이 생겨 정말 감사하네요. 아직 입양 못간 아이들도 어서 가족을 만나야할텐데..


류리 2016-08-24 13:04 | 삭제

힐링까지ㅜㅜ 더운날씨에 진짜 고생 많으십니다. 덕분에 제가 보담이를 만날수있었지요~^^ 다른 분들도 얼른 용기내셔서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주시면 좋겠어요~~^^


이경숙 2016-08-24 15:36 | 삭제

야~~~뽀뽀가 완전 더 예뻐졌네요 ㅎㅎㅎ
보담이(뽀뽀) 입양도 정말 감사한데
이렇게 행복 일기도 또 올려 주셨네요
보담이 사진 몇 장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집니다
라온이도 착하네요 보담이를 많이 챙겨주네요 ㅎ~
보담이의 행복 일기가
또 기다려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가들과 마구마구 행복하세요~~~


이은정 2016-08-24 18:54 | 삭제

보담이 아가를 아껴주시는 류리님의 절실한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저또한 부산 개식용 농장에서 구조된 다른 남은 친구들이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나길 기원하며 더이상 우리 인간이 죄없는 동물들을 그만 학대했으면 좋겠습니다. 류리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실거예요^^


꺵이마리 2016-08-26 16:22 | 삭제

^^ 귀가 쫑긋 솟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