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페퍼, 민트 세 번째 후기입니다 :) (하이네 지현이, 뽀또)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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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민트 세 번째 후기입니다 :) (하이네 지현이, 뽀또)

  • 박여명
  • /
  • 2016.10.14 15:59
  • /
  • 1510
  • /
  • 5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올리네요.
페퍼, 민트가 저희 가족이 된지도 어느새 네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알려드려요. :)
 
먼저 페퍼(하이네 지현이)입니다!
우리 페퍼는 얼굴 크기는 그대로고, 팔다리만 쭉쭉 자라고 있습니다아아 ^^;;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을 때 5.6kg 정도였고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지 않았을까 싶은 ㅎㅎㅎㅎㅎㅎ
저희는 그래서 페퍼를 ''아기 캥거루''라고 부르고 있다지요. 흐흣.
 
원래 친정에서 키우던 할아버지 강아지 ''어른이''가 놀러온 날이에요.
간식 먹으려고 오빠 앞에 앉아 있는 모습. :)
 
 
 
 
+ 어릴때부터 민트(뽀또)랑 같이 커서 그런지 정체성의 혼란도 오는지 ^^;;
자꾸 캣타워에 올라가네유.

 
 
 
+ 캣타워는 오늘도 만실입니다.
 
+ 지난 여름, 한강으로 산책도 자주 갔고요. :)
 

 
 
 
+ 어른이 오빠랑 1박으로 캠핑도 다녀왔어요. :)
 
 
 
 
 
+ 여행 다녀오니, 하룻밤 혼자 잤던 민트가 외로웠던지 페퍼를 격하게 반기네요 ㅎㅎㅎㅎㅎ


+ 이제는 소파 밑에 잘 안 들어가고, 당당히 소파 위에서 자는 페퍼입니다.
선물 받은 돼지 인형 안고 자는 페퍼 :)
 
 
+ 마룻바닥에서 나몰라 떡실신도 하고요. :)
 
 
+ 동네 병원도 잘 다녀요. :) 물론 치료실 들어갈 때마다 벌벌 떨며 의사 선생님 팔을 꽉 붙들긴 하지만요. ㅎㅎ
캥거루 같이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
 
 
 
+ 요즘에는 날이 추워져서 바닥에 러그를 까는데, 배변판에 잘 가리다가도
러그만 등장하면 러그에 하는 통에 깔았다가 빨았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잠시 포기! ㅎㅎㅎㅎㅎ
날이 더 추워지는데 얼른 훈련시켜서 따뜻한 바닥에서 지내게 해야겠어요.
좋은 팁 있으시면 좀 알려주셔요. 흑흑흑. ㅜ ㅜ
 
이번에는 민트(뽀또)입니다.
민트는 최근에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흑 땅콩 안녕 ㅜ ㅜ
이제는 잘 아물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
 
 
+ 그리고... 민트는 세상 애교쟁이인 개냥이에요 ㅜ ㅜ 얼마나 예쁜 짓을 많이 하는지 애교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제 얼굴은 죄송해용 ㅜ ㅜ )
 
 
 
 + 침대에 눕기만 하면 와서 앵기고, 꾹꾹이하고 :)


+ 침대를 정리하면, 자기가 제일 먼저 와서 눕고요.
 
 
 
+ 얼마 전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시바스대갈''이라는 애완동물 용품 업체의 모델로도 선정이 되었어요! :)
흐흣! :)
 
 
+ 왜 이러시는지... 
 
 
페퍼민트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둘 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페퍼는 이제 산책도 곧잘 하고, 배변도 곧잘 가리고,
민트는 뭐 워낙 혼자 알아서 잘 하고요. :)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아이들 예쁘게 노는 영상도 올리도록 할게요.
 
아기 캥거루와 아기새, 페퍼, 민트의 이야기 다음에도 또 올릴게요. :)
기대해주세요! :)
짜잔, 안녕!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올리네요.
페퍼, 민트가 저희 가족이 된지도 어느새 네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알려드려요. :)
 
먼저 페퍼(하이네 지현이)입니다!
우리 페퍼는 얼굴 크기는 그대로고, 팔다리만 쭉쭉 자라고 있습니다아아 ^^;;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을 때 5.6kg 정도였고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지 않았을까 싶은 ㅎㅎㅎㅎㅎㅎ
저희는 그래서 페퍼를 ''아기 캥거루''라고 부르고 있다지요. 흐흣.
 
원래 친정에서 키우던 할아버지 강아지 ''어른이''가 놀러온 날이에요.
간식 먹으려고 오빠 앞에 앉아 있는 모습. :)
 
 
 
 
+ 어릴때부터 민트(뽀또)랑 같이 커서 그런지 정체성의 혼란도 오는지 ^^;;
자꾸 캣타워에 올라가네유.

 
 
 
+ 캣타워는 오늘도 만실입니다.
 
+ 지난 여름, 한강으로 산책도 자주 갔고요. :)
 

 
 
 
+ 어른이 오빠랑 1박으로 캠핑도 다녀왔어요. :)
 
 
 
 
 
+ 여행 다녀오니, 하룻밤 혼자 잤던 민트가 외로웠던지 페퍼를 격하게 반기네요 ㅎㅎㅎㅎㅎ


+ 이제는 소파 밑에 잘 안 들어가고, 당당히 소파 위에서 자는 페퍼입니다.
선물 받은 돼지 인형 안고 자는 페퍼 :)
 
 
+ 마룻바닥에서 나몰라 떡실신도 하고요. :)
 
 
+ 동네 병원도 잘 다녀요. :) 물론 치료실 들어갈 때마다 벌벌 떨며 의사 선생님 팔을 꽉 붙들긴 하지만요. ㅎㅎ
캥거루 같이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
 
 
 
+ 요즘에는 날이 추워져서 바닥에 러그를 까는데, 배변판에 잘 가리다가도
러그만 등장하면 러그에 하는 통에 깔았다가 빨았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잠시 포기! ㅎㅎㅎㅎㅎ
날이 더 추워지는데 얼른 훈련시켜서 따뜻한 바닥에서 지내게 해야겠어요.
좋은 팁 있으시면 좀 알려주셔요. 흑흑흑. ㅜ ㅜ
 
이번에는 민트(뽀또)입니다.
민트는 최근에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흑 땅콩 안녕 ㅜ ㅜ
이제는 잘 아물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
 
 
+ 그리고... 민트는 세상 애교쟁이인 개냥이에요 ㅜ ㅜ 얼마나 예쁜 짓을 많이 하는지 애교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제 얼굴은 죄송해용 ㅜ ㅜ )
 
 
 
 + 침대에 눕기만 하면 와서 앵기고, 꾹꾹이하고 :)


+ 침대를 정리하면, 자기가 제일 먼저 와서 눕고요.
 
 
 
+ 얼마 전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시바스대갈''이라는 애완동물 용품 업체의 모델로도 선정이 되었어요! :)
흐흣! :)
 
 
+ 왜 이러시는지... 
 
 
페퍼민트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둘 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페퍼는 이제 산책도 곧잘 하고, 배변도 곧잘 가리고,
민트는 뭐 워낙 혼자 알아서 잘 하고요. :)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아이들 예쁘게 노는 영상도 올리도록 할게요.
 
아기 캥거루와 아기새, 페퍼, 민트의 이야기 다음에도 또 올릴게요. :)
기대해주세요! :)
짜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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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은정 2016-10-14 17:53 | 삭제

이곳은 강아지,고양이 낙원인 것 같애요^^이렇게 평범한 강쥐, 야옹이도 얼마든지 좋은 가정에 입양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시네요^^감사드립니다.


이경숙 2016-10-14 18:12 | 삭제

야~~~페퍼와 민트의 행복 일기를 읽으니
오늘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며
제대로 힐링이 되네요 ㅎㅎ
페퍼와 민트...사랑을 넘 많이 받고 지내서 그런지
정말 엄청 사랑스런 모습들입니다
전보다 아가들이 훨~~~씬 더더더 예뻐졌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아가들과 마구마구 행복하세욤!!!


김경은 2016-10-15 10:26 | 삭제

꺄~악! 페퍼.민트 폭풍성장 했네요~~^^ 두아가들 얼굴에 행복이 넘치네요~ 반려동물은 조건없이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웃음을 선사하죠^^ 항상 행복하세요~


김남형 2016-10-17 09:03 | 삭제

사진들이 너무 재밌고 신 나요 ㅋㅋ 둘이 정붙이는 거 보니 너무 보기 좋으네요~~


윤정혜 2016-10-18 13:41 | 삭제

뽀또 아가 때 너무 예뻤는데, 여전하네요..
가족을 너무도 빨리 찾아, 실물 볼 기회도 놓치고..
아쉽긴 했지만, 또 첫날부터 적응력200%를 보여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민트, 노랑둥이는 언제나 옳다!!!!


깽이마리 2016-10-19 15:42 | 삭제

로켓배송... 상자... 왠지~ 너무 반갑네요. ㅋㅋ 우리집에도 자주 오는 문구의 상자라 그런가요~
페퍼와 민트가 여전히 너무 사랑스럽고 둘이서 행복해 보이네요. 캣타워를 사랑하는 페퍼의 모습도, 장난 가득 민트의 모습도 정말 예쁘네요.


윤정임 2016-10-19 15:54 | 삭제

아웅아웅~ 요 귀요미들 보는 재미에 실감나는 입양후기가 더해지니 녀석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착각이 드네요 ㅎ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