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리입니다...
지금 해리는 감기에 걸려 쌍콧물을 줄~ 흘리지만 약은 잘먹으니..다음주면 낫겠죠..
그래도 해리는 빠르게 적응중입니다..

잠은 이렇게 자고요..옆에서..뒹굴뒹굴하면서..새벽 4시면 "바우~와우와우와우우우우우" 거리며 짖는게..흠이지만..ㅜㅜ
월요일부턴 작은 물방울 소리에도 짖고 예민하고 불안해하길래..강아지 웃는소리 이런거라도
들려주면 낫을려나해서 찾아보다가 편안한 강아지 음악이런걸 유튭에서 찾아 들려줬어요
해리한테는 아~~~주 효과가 좋아요..

요렇게 만사 귀찮은 표정으로 주무십니다...
그러다가도 손대면 톡~하고...

요러고 갸우뚱~ 해주시고..
감기때문에 나가지 못하니 더 우울한것같아서..

바깥세상이란게 이런거야...보여드렸습니다..근데 너...무...겁..다...
미안 나도 감기라..기력딸려...
모모할머니께 승질부리다 혼나고 여기저기 한강만들다 혼나고..
그래도 이 털뭉탱이가 꼬리 살살 흔들며 다가오면 쌍콧물 닥아주며.
아구구구구...하는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도 나도 ...감기부터...화이팅~~
조소영 2016-11-23 10:52 | 삭제
개인적으로 해리에게 관심이 참 많았었는데 입양후기 보니까 너무 행복하네요:) 역시 해리의 뛰어난 외모는 어딜 가나 빛을 발하는군요 ㅎㅎ 앞으로도 해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