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미가 저희집에서 산지 어언 1년...
집에 있는 모든 가구를 물어뜯더니만..
어느덧 의젓해진 꼬미....
산책을 나갈때 입마개를 합니다. 처음 몇번은 발로 뺄려고 했지만
매번 산책나갈때 입마개와 하네스를 하니까 이젠 당연하다고 여기는듯..
동네에서 유일한 입마개를 하는개...
만나는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
1. 얘가 싸나워서 무나요?
2. 땅에 떨어진거 먹나요?
그때마다 저는 얘기합니다.
저는 이쁘지만 다른이들이 겁을 낼수 있어서요. 저희개는 소심하고 겁보예요.
어쩔때는 땅에 떨어진거 먹어서 입마개 한다고....
어쩌면... 정확한 이유는 저의 편의를 위해서 일수도....
이경숙 2017-09-27 13:45 | 삭제
꼬미...오랜만입니다 ㅎ~
요즘 안그래도 뉴스에서 접하는 사건들이 있어서
입마개를 하는 꼬미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ㅎ~
그래도 산책시 맘껏 냄새 맡고 즐길 수 있게
서서히 입마개도 벗기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ㅎ~
꼬미가 늘 건강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홍지선 2017-10-05 23:19 | 삭제
눈이 정말 초롱초롱하네요~ 입마개를 하는 시선이 점점 더 편안해지기를...~ 꼬미도 반려인님 마음 알아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