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장남이가 저희에게 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저희 생각보다 빠르게 새집에 적응해준 것 같아 대견스럽습니다.
외출하고 오면 가끔 장남이가 보이지 않아 집안을 다 뒤지는데요.
저희 집에 숨을 곳이 이렇게 많을 지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변기 밑, 세탁기 뒤, 밥솥 뒤... 장남이가 숨은 곳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새벽에 울어서 좀 걱정했는데 자기전에 열정적으로 놀아주었더니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저녁에 저희랑 같이 잠들어서 새벽에 잠깐 자기 혼자 놀고 다시 와서 잠드는 것 같아요.
새로운 캣타워랑 장남감에도 잘 적응하고 잘 놀고 있구요.
다음주에는 이동장 훈련을 좀 하고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장남이 입양에 도움을 주신 연대 관계자님과 전 보호자님께 감사드리고요.
장남이와 한달뒤에 다시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쁘띠 2017-11-11 21:06 | 삭제
세상의 모든 길고양이가 장남이 처럼 복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진만 봐도 사랑을 듬뿍받고 사는게 느껴지네요. 한달후 장남이의 예쁜 사진과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재미있는 얘기 그때 또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베를린 엄마 2017-11-12 15:46 | 삭제
위에서 세번째 사진 발하고 잠든 모습이 몸살나게 귀여워요. ㅎㅎㅎ
참 복도 많은 장남이군요.
윤정혜 2017-11-13 17:07 | 삭제
사진 하나하나가, 사람을 배시시 웃게 하는 힘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