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와 아코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투는 식탐이 너무 늘어서 6키로를 육박하고 있으며, 아코는 동결건조 닭가슴살을 뿌려줘야 밥을 겨우 먹는 3.4키로의 날렵한 몸매의 부자집 아가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둘이 덩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그래도 아코가 항상 승리를 합니다.
둘다 무난히 자랐으면 하는데 극과 극을 달리는지.... 둘이 반반씩 딱 섞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많이 기특합니다. 아침마다 서로 눈꼽 떼어주다 주먹다짐하기 일수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윤정임 2018-02-14 14:17 | 삭제
아웅~ 보고싶었던 달이네요 ^^ 보호소 있을 적 생각못하고 미식가가 되어 버린 아코는 정말 참... 깜찍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