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이가 가족이된지 벌써 9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입양한뒤로 많이 아팠지만 다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준 짜장이가 대견스럽네요~
언제아팠냐는듯이 너무 무럭무럭 자랐고 탈모걱정도 언제했냐는듯이 모질도 반짝반짝 윤기가 납니다~
그사이 평생 친구도 생겼구요~
마을에서 저희가 파양된 리트리버를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다고 어디서 소문이 났는지
어느날 갑자기 마을 이장님께서 파양된 리트리버 한마리를 덜컥 저희에게 부탁하셨어요~
덩치가 너무 커져서 서울에서 시골부모님께 보냈다는데 노부부가 키우기엔 역부족이라
마을 이장님께 좋은주인 찾아주라고 부탁하셨다고 하네요~
저희집 첫째아이가 하늘나라로 가는바람에 운명적이 아이가 또 나타난거 같드라구요~
대형견 2마리에 고양이 3마리라 저희부부 생활도 없어지고 힘이 들지만 그보다 기쁨이 더 크기에
아프지말고 건강만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한다 얘들아~
최근사진들 몇장 올릴게요~






이도엽 2018-02-21 13:54 | 삭제
둘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똑같은데요 ^^ 이 아이들 모두 가족으로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깽이마리 2018-02-22 16:04 | 삭제
^^ 둘이 서로 같이 놀 수 있어서 더 좋을 듯 하네요. 그래도 큰 아이들 둘 건사하기가 쉬운 게 아닌데... 인석들 복 받았네요.
김영애 2018-02-26 20:43 | 삭제
윤기가 예술이에요
이건 진짜 댓글로 칭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