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에 아지가 왔으니..이제 45일정도인가요?
대소변은 100퍼는 아니지만 80%정도 가리구요, 이불에는 안쌉니다.
식분증은 아직도 ...ㅜㅜ
못 보고 못 치우면 먹더라구요.
그런데..그것도 귀엽네요. ㅎㅎ
전세집인데..집주인이 엄마라 짖어서 쫒겨나진 않지만, 옆집 사람에게 민폐라 신경이 쓰이네요
잠 잘땐 방 안에 화장실을 갖다 두고 문을 닫고 같이 잡니다.
덧니는 많이 뺐어요
아직 5개가 남아 있지만. 곧 2개 빠질 예정이고.
남은 한개가 앞니인데 이건 안빠질듯...병원확정
아지는 키가 작은건 아닌데..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네요
1.7키로 정도에요
5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엄청 뛰어다녀서 그런지..살이 잘 오르지 않네요.
중성화 수술 하려면 좀 튼실해야될거같은데..걱정이에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도 다녀 오고 옥상에서도 놀다 왔어요.
나가면 땅바닥에서 얼굴을 들지 않고 냄새만 주구장창 맡고 다녀요
그래서 주둥이가 시커매 진답니다.
그래서 오리주둥이를 사서 하고 다니는데.. 제 눈에 너무 귀여운데..
어르신들 보기엔 불쌍해보이나봐요...데리고 다니니 그런말을 좀 듣네요
암튼 저희 아지는 애기애기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나비짱구 2018-02-27 08:20 | 삭제
ㅋㅋㅋ오리입 너무 웃겨요.
뽀야니 진짜 이쁘네요~~
깽이마리 2018-02-27 08:53 | 삭제
글 읽기 전에는 밖에서 낯선 사람에게 무는 가 보다... 했는데... 그런 이유도 있군요. ^^;;; 아마 어른들은 작은 애다 보니깐 안쓰러워 보이나 보네요. 산책 때 잠깐 하는 건 사실 문제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