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 입양 후기를 오랫만에 쓰네요. 미미가 입양 된지도 시간이 꽤 흘러서 언제 입양했는지도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ㅎ
2번째 입양 후기 쓸때도 미미는 저와 제와이프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물론 와이프가 음식을 줄때는 조금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제 3번째 후기는 조금 밝게 쓸께요.
이제 미미는 스스로 본인의 방에서 나와서 낮에 낮잠을 거실 쇼파에서 자기도 하고 간식 줄때는 스스로 주방에 나와서 먹고 놀다가 들어가곤 합니다. 아직 제가 가까이 가면 도망가지만 와이프에게는 애교도 부릴줄 아는 아이에요~
그간 매번 박스나 은신처에 숨어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했었는데 이제 당당히 귀염둥이 미미 사진을 올릴께요~~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언제가는 저에게 스스로 찾아오는 미미가 되겠죠. 어서 빨리 아픈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저희랑 같이 지냈으면 좋겠네요.
깽이마리 2018-03-06 22:29 | 삭제
미미가 변화를 보이고 있으니... ^^ 점점 더 다른 모습 보여줄거라 믿어요. 개님이지만 우리집 설이의 9년 동안의 변화를 보면 변화의 속도는 다 다르겠지만 바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