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깜콩이가 가족이된지도 벌써 13개월째가 되었네요 ㅎㅎ 여전히 콩이는 잘먹고 잘자고 잘지내고있습니다~~ 아침마다 이쁘게 쳐다보면서 깨우기도 하고 응가가 마려우면 운동장 돌듯 집안 구석구석 다니면서 스스로 운동도 하고, 가족들이 집에 오면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반겨하고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10분만에 손 주는법을 터득하더니 간식만 들고 있으면 손을 들고 달려오네요 ㅎㅎ 너무 귀엽고 똑똑한 콩이랍니다 :D
콩이는 항상 쭈야랑 같이 산책을 하지만 가끔은 다른 강아지 친구와 산책을 가요! 보면 그렇게 반가워하는거 같진 않으면서도 뒤를 쫄래쫄래 쫓아다니더라구요 ㅎㅎ 예전보다는 사회성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에요~
또 콩이는 항상 꼬리를 쉬지 않고 흔들고, 안아달라고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고, 손을 너무 좋아해서 코로 손을 들어올리고, 입만 보면 뽀뽀하는 애교쟁이랍니다 ㅎㅎ
하지만 밤낮없이 잠을 푹 못자고 꿈을 심하게 많이 꾸는 콩이한테 이름을 불러 깨워주지만서도 보고있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또 작은소리에도 겁먹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고 그러네요ㅠㅠ..
이쁜콩아~~앞으론 더더욱 꽃길만 걷자!!
깽이마리 2018-03-20 18:23 | 삭제
콩아~ ^^ 더 예뻐졌구나...
콩이는 작은 소리에 겁먹고 잠을 푹 못 자는 편인가 보네요. 작년 8월에 입양한 루키도 작은 소리에... 사실 소리가 안 난 것도 같은데 갑자기 혼자 밥 먹다가도 놀라는 습관은 안 없어져서 안쓰럽긴해요. 그래도 예쁜 콩 어느 순간에는 그런 모습이 사라질거에요. 저희집 아이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