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우리 두리안 저희집에 온지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처음 네이버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에서 보고 한달을 고민하다 입양신청을 했었습니다.
제가 이미 14살 11살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고민되기도 하고 아이들도 힘들지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거 같습니다.
집에 온 첫날 아무렇지 않게 밥 한그릇 뚝딱 하시고 잘주무시고 언니 오빠한테 놀자고 쫓아다니고
모든 밥은 제것인양 맛보며 다니더군요. ㅎㅎㅎ
처음에는 불러도 보지도 않고 눈도 안마주치더니 삼일지나니 제가 퇴근하고 문 여는 소리만 나면
우렁차게 짖고 간식달라고 매달리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것 같아서 제가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은 첫 산책도 잠깐 나갔다 왔는데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총총총 잘 걸어서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제는 우리집이다 생각하고 편히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잘싸고 ^^;; 그것만 바랄뿐입니다.
사진을 좀 예쁘게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영~ 비협조적이어서 ^^;;
다음에는 더 예뻐진 두리안이 되어 인사드리겠습니다. ^^
졸 2018-03-28 23:30 | 삭제
반갑습니다~^^ 두리안을 가족을 품어주셔서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두리안으로 인해 더욱 더 행복한 가정 되세요~~~
윤정임 2018-03-29 09:28 | 삭제
ㅎ 두리안이 사진빨이 좀 안받는 녀석이예요~ 여려서 늘 마음 쓰이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두리안이 보호소에서 시들어갈까 걱정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까부리 2018-03-29 23:26 | 삭제
안녕하세요! 강석우의 아당에 보내주신 사연 듣고 어찌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순둥이 두리안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요!
깽이마리 2018-04-05 09:51 | 삭제
두리안 라디오 사연에 나왔다는 얘기에 더 궁금해졌었는데... ^^ 두리안이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는 사진 보니 기쁘네요. 앞으로 점점 더 예뻐질 두리안의 모습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