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늦었네요..
흰둥이 임보한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입양을 결정했어요.
처음 만난게 겨울인데 이제 여름이 다가오네요..

2월말쯤에 한 번 미용해줬었는데...
그 당시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며칠 고생했어요..
요즘 더워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민이네요.
지금은 집에서 조금씩 잘라주고 있어요.
이 때는 좀 털이 자랐을 때 모습이네요^^

처음으로 애견놀이터도 가봤어요.
금방 적응하고는 잘 뛰어놀아요.
저보다는 남편을 더 좋아하는 듯....남편 뒤만 졸졸 쫓아다니네요.

그 이후에 또 갔었는데
완전 날라다니네요.ㅎㅎ
귀까지 펄럭이면서 뛰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여자라서 프릴달린 옷 한 번 사봤는데..
왜 이렇게 웃긴지..목도 엄청 길어보이고 처음에 입혀보고 한참 웃었네요.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에 산책나갔을 때가 떠오르네요.
처음엔 얼어서 떨기만 했는데 지금은 줄만 보면 신나서 뛰어다녀요..

어플로 찍어봤는데...ㅋㅋㅋ
너무 이쁘네요.

마지막으로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꿈도 꾸는지 다리도 움찔거리면서 열심히 자고 있는 흰둥이 입니다.
흰둥이가 오고나서 웃을 일이 더 많아져서 좋아요^^
윤정임 2018-06-08 09:29 | 삭제
흰둥이와의 일상이 잔잔하면서 따뜻합니다~~ 앞으로도 웃는 일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
깽이마리 2018-06-11 16:39 | 삭제
흰둥이가 오고나서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에 마음 따뜻해지네요. 그만큼 흰둥이도 가정에서 웃을 일이 많아졌을거에요. 신나게 뛰고 있는 사진에서도 느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