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이 미미네입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계절이 왔어요. 시원한 가을이 찾아올때쯤 행복이가 저희 가족이 되었는데 얼마전 2주년을 맞이했답니다. 그리고 아기강아지 미미도 입양 100일을 맞이했어요.
함께 지낸지 아주 오래된 거 같은데 이제 2년이라니 ;; 감회가 새롭습니다.
행복이와 미미는 아주 사이좋은 부녀랍니다. ^^ (사실 남매인데...) 행복이가 매일마다 미미 얼굴을 그루밍 해줘서 미미 얼굴이 늘 축축해요. ㅎㅎ 얼마나 꽁냥꽁냥 잘 지내는지 이뻐 죽겠습니다.
아이들 생일을 맞이해서 이쁜 사진을 찍어주러 다녀왔어요. 저날 태풍이 불어서 행복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ㅜㅜ
그래도 저희 털내미들 이쁘게 봐주세요. ^^
미미는 말랑이와 하롱이 아기인데요 날이갈수록 말랑이를 쏙 빼닮아갑니다. 다리도 매일 쑥쑥 길어지고있어요. 늘씬한 몸매도 아빠를 빼다박은듯 합니다. 그런 말랑이가 해외입양을 준비중이라니 그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습니다 ㅜㅜ 큰 아이가 아니라 그냥 다리가 긴건데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꼭 좋은 가족을 만날거라고 믿어요.
미미는 곧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답니다. 기형으로 태어나 다리수술을 해야해요. 우리 아가를 위해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늘 아이들을 위해서 힘든 일도 마다않은 모든 활동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동자연 가족분들도 아가들과 행복한 가을 되세요.
송영인 2019-09-22 21:30 | 삭제
행복이 미미 모두 꽃미모가 폭발하네요~
그리고 미미 다리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미미 화이팅💪🏻
이민주 2019-09-23 07:48 | 삭제
사진이 너무 멋지고 사랑스럽네요!💕 행복이가 미미를 챙겨준다는 게 참 대견스러워요.ㅎㅎ 미미 수술 무사히 마치고 잘 회복하기를..!🙏
심정연 2019-09-23 09:34 | 삭제
행복이는 의젓하고 폭풍 성장한 미미는 꼬마 미녀가 되었네요!!
미미 수술 잘 되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