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미를 임보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조금 지났네요 ㅎㅎ
꼬미는 집에 온 첫날 낯선 환경에 겁을 많이 먹어 이틀 동안은 옷방 헹거 밑에서 나오질 않았어요 ㅠㅠ
그러다 3일째 되는날부터는 집 탐색을 시작하더니 새벽내내 울어 잠을 많이 설쳤었답니다 ..ㅎㅎ
그래서 밤에 우는 고양이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줄 수 있는 모든것을 다 시도했습니다.
자기전에 실컷 놀아주기, 자기직전 배불리 밥 먹이기 , 울때 무시해보기 ..등등
꼬박 2주를 새벽내내 울던 꼬미는 이제 좀 안정이 되었는지 밤에 잘 자고 잘놀고 잘먹고 지낸답니다 ㅎㅎ
집에 있던 첫째와 합사가 잘 이루어 질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였어요.
첫째가 아주 듬직하게도 꼬미를 잘 챙겨주고 둘이 투닥투닥 신나게들 놉니다. ㅎㅎ
잘 지내고 있는 꼬미 사진 올릴게요
집에 온 첫날 아빠와 친해지는 중이에요 ㅎㅎ
마지막으로 오늘도 평화로운(?) 아이들 입니다 ^^ 감사합니다 !
윤정임 2020-06-17 10:20 | 삭제
아고~ 꼬미 녀석 신고식을 제대로 했네요. 신고식이 너무 길었지만 이제 적응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꼬미가 잘 적응하도록 인내해주신 가족분들과 든든하게 챙겨준 첫째에게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