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곤지와 식구가 된지 두달 반정도 지났네요.
그동안 우리 곤지 접종도 잘 맞고 지난 토요일에 생애 첫 미용도 했어요.
오전에 미용 후 기분좋게 목욕도 했는데...
오후에 주방에서 어머니와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제가 안고 있었는데
아이스박스에 들어있는 얼음 버리는 소리에 곤지가 놀래서 제 어깨로 올라오더니 붙잡을 새도 없이 그대로 점프...
제 키가 168cm거든요... 왼쪽 앞다리 뼈가 부러졌네요... ㅠ.ㅠ
부모님 댁이 충남 예산이라 토욜 오후 6시 다된 시간에 문 연 애견병원이 없어서
충남 아산에 있는 병원 찾아 급하게 응급 처치만 하고
오늘 회사 출근 전에 평소 다니던 병원에 맡기고 왔어요.
수술해야 한다고 하네요. 뼈 다 붙는데 두달 정도 걸린다고 하구요...
오늘 오후에 수술 들어간다고 연락왔는데... 잘 되겠죠??
걱정이네요... ㅠ.ㅠ
윤정임 2020-06-23 16:56 | 삭제
정말 놀라셨겠어요 ㅠㅠ 아가들은 뼈가 약해서ㅠ 어제 수술을 받았으면 지금 회복중이겠네요. 어리고 건강하니 잘 아물거라 생각해요. 날씨도 너무 더운데 곤지 수발 하느라 한동안 힘드실 가족분들 생각하니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또 소식주세요!
뽀일(반달) 2020-07-07 12:26 | 삭제
정말 놀라셨겠어요.. 수술 꼭 잘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