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지민이 일주일 후기(이단풍으로 개명)과 이야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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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일주일 후기(이단풍으로 개명)과 이야후

  • 김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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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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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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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되어서 글 올리기 너무너무 힘들어요ㅠㅠ

안녕하세요.

고양이 야후를 9년 전 입양했어요. 야후 건강히 잘 있어요. 구내염으로 전발치하고도 염증이 왼쪽에 남아있는데 약 한번도 안 먹이고 쑥뜸으로 잘 이겨내고 있어요.

고양이만 키울 생각이었는데 지민이가 계속 신경 쓰였어요. 다른 좋은 곳으로 얼른 입양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피부병으로 수건 덮어쓰고 있는 인스타 사진을 보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야후와 밤볼라가 순해서 잘 받아들였고, 지민이가 고양이를 신경쓰지 않아 바로 합사했어요.한 번 실수하고 패드에 쉬를 잘하는데 아직 긴장해서인지 소변은 패드에 하루 1, 대변은 아무곳에나 3일에 한 번 눕니다.

피부병이 심해서 쑥뜸도 하며 잘 관리할게요.

처음에는 사람이나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고 창밖의 소리와 집안환경만 호기심 갖고 바삐 움직이며 하루이틀 탐색했어요. 그러더니 요즘에서야 사람과 눈 마주치고 지우개, 탁구공, 공기도 깨물면서 작은 장난을 칩니다.

언니가 '앉아'하고 '코'를 가르쳤는데 아주 잘해요. 곧 천재강아지가 되지 싶어요.

아직 만지면 떨고 겁이 무척 많아서 투명강아지로 대하며 적응하는 중입니다.

딸래미 친구들 중에 지민이가 많아서 이단풍으로 개명했어요~

피부병이 심해서 안쓰러워요~ 잘 돌볼게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다운되어서 글 올리기 너무너무 힘들어요ㅠㅠ

안녕하세요.

고양이 야후를 9년 전 입양했어요. 야후 건강히 잘 있어요. 구내염으로 전발치하고도 염증이 왼쪽에 남아있는데 약 한번도 안 먹이고 쑥뜸으로 잘 이겨내고 있어요.

고양이만 키울 생각이었는데 지민이가 계속 신경 쓰였어요. 다른 좋은 곳으로 얼른 입양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피부병으로 수건 덮어쓰고 있는 인스타 사진을 보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야후와 밤볼라가 순해서 잘 받아들였고, 지민이가 고양이를 신경쓰지 않아 바로 합사했어요.한 번 실수하고 패드에 쉬를 잘하는데 아직 긴장해서인지 소변은 패드에 하루 1, 대변은 아무곳에나 3일에 한 번 눕니다.

피부병이 심해서 쑥뜸도 하며 잘 관리할게요.

처음에는 사람이나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고 창밖의 소리와 집안환경만 호기심 갖고 바삐 움직이며 하루이틀 탐색했어요. 그러더니 요즘에서야 사람과 눈 마주치고 지우개, 탁구공, 공기도 깨물면서 작은 장난을 칩니다.

언니가 '앉아'하고 '코'를 가르쳤는데 아주 잘해요. 곧 천재강아지가 되지 싶어요.

아직 만지면 떨고 겁이 무척 많아서 투명강아지로 대하며 적응하는 중입니다.

딸래미 친구들 중에 지민이가 많아서 이단풍으로 개명했어요~

피부병이 심해서 안쓰러워요~ 잘 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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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송영인 2020-08-07 16:19 | 삭제

호기심 많은 지민이가 어서 가족분들과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풍이라는 이름 너무 잘 어울려요!


지예 2020-08-18 17:27 | 삭제

합사도 무사히 잘 되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 벌써부터 앉아 코를 한다니 정말 천재견이네요! 단풍이라는 이름이 털색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 피부병이 있는 지민이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서 정말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