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3개월후기] 동화(바밤바)와 가족된지 3개월차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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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3개월후기] 동화(바밤바)와 가족된지 3개월차

  • 최정윤
  • /
  • 2020.08.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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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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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녕하세요~~ 동화맘입니다~
동화와 함께한 시간이 벌써 3개월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동안 동화에게 꽤 큰일이 있었는데요~
함께한지 3개월만에 새집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온지 3개월만에 첫미용도 했구요~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7월29일이 3개월차 후기작성을 하는건데.. 많이 늦었네요;;;
저는 저대로 이사준비에, 그리고 이사하고는 정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구요,
동화는 동화대로 새집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느라 빨리 인사드리질 못했어요ㅜㅜ

이제는 동화도 적응이 끝나서 집안에서 좋아하는 공간도 정해지고,
매일매일 산책도 잘하고, 잘놀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잘지내고 있어요~^^

전에 한달후기에서 동화가 좀 아팠었는데 지금은 그런증상 전혀없이 건강하게 지내구요~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밥을 엄청 허겁지겁 먹어서 슬로우식기에 줬었는데 이젠 일반그릇에 줘도 절대 허겁지겁 먹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맛있는걸 자주 줬는지 몰라도ㅋ 최근엔 아침밥같은 경우 사료냄새만 맡고 맛이 없는지 안먹을때가 있지만..
간식을 안주면 마지못해 사료를 먹는데 이젠 입맛이 좀 까다로워졌달까...? 골라먹더라구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료도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 먹던 아이가 골라먹으니 그때가 살짝 그립기도 하네요..ㅎ

그리고 소파에 올라와서 쉬는게 편하다는걸 동화가 드디어 알게 되었어요 ㅎㅎ
이젠 바닥에서 쉬다가도 자주 소파에 올라가서 눕더라구요~

마지막 변화는 점점 짖음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요~
거의 짖지 않던 아이가 이젠 슬슬 짖음으로 의사표현을 해요
예를 들어, 드라이룸에 들어갔는데 앞에 누가 없으면 불안한지 자리비웠을 경우 짖구요,
간식 빨리 안준다고 짖기도 하고, 같이 놀때 신나서 흥분하면 짖기도 해요~
물론, 그 외에 심하게 짖음은 여전히 없어요~
이렇게 짖으면서 의사표현 할때 은근 동화가 이젠 많이 안정되어 가는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들어요~

그리고, 첫미용때 예민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너무너무 착하게 잘 참아주어서 고맙고 다행이었어요~
미용하고나니 또 미모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안그래도 잘생겼지만~ 더 미남동화가 되었어요 ㅎㅎ

동화는 산책할때 풀냄새 맡고 비비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새로 이사온 곳 인근에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요즘 산책할때마다 동화가 신나하는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요~
요즘 비가 너무많이 와서 비를 피해서 하다보니 산책시간이 들쑥날쑥 한데요, 빨리 쨍한 날이 오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동화랑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동화맘입니다~
동화와 함께한 시간이 벌써 3개월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동안 동화에게 꽤 큰일이 있었는데요~
함께한지 3개월만에 새집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온지 3개월만에 첫미용도 했구요~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7월29일이 3개월차 후기작성을 하는건데.. 많이 늦었네요;;;
저는 저대로 이사준비에, 그리고 이사하고는 정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구요,
동화는 동화대로 새집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느라 빨리 인사드리질 못했어요ㅜㅜ

이제는 동화도 적응이 끝나서 집안에서 좋아하는 공간도 정해지고,
매일매일 산책도 잘하고, 잘놀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잘지내고 있어요~^^

전에 한달후기에서 동화가 좀 아팠었는데 지금은 그런증상 전혀없이 건강하게 지내구요~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밥을 엄청 허겁지겁 먹어서 슬로우식기에 줬었는데 이젠 일반그릇에 줘도 절대 허겁지겁 먹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맛있는걸 자주 줬는지 몰라도ㅋ 최근엔 아침밥같은 경우 사료냄새만 맡고 맛이 없는지 안먹을때가 있지만..
간식을 안주면 마지못해 사료를 먹는데 이젠 입맛이 좀 까다로워졌달까...? 골라먹더라구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료도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 먹던 아이가 골라먹으니 그때가 살짝 그립기도 하네요..ㅎ

그리고 소파에 올라와서 쉬는게 편하다는걸 동화가 드디어 알게 되었어요 ㅎㅎ
이젠 바닥에서 쉬다가도 자주 소파에 올라가서 눕더라구요~

마지막 변화는 점점 짖음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요~
거의 짖지 않던 아이가 이젠 슬슬 짖음으로 의사표현을 해요
예를 들어, 드라이룸에 들어갔는데 앞에 누가 없으면 불안한지 자리비웠을 경우 짖구요,
간식 빨리 안준다고 짖기도 하고, 같이 놀때 신나서 흥분하면 짖기도 해요~
물론, 그 외에 심하게 짖음은 여전히 없어요~
이렇게 짖으면서 의사표현 할때 은근 동화가 이젠 많이 안정되어 가는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들어요~

그리고, 첫미용때 예민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너무너무 착하게 잘 참아주어서 고맙고 다행이었어요~
미용하고나니 또 미모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안그래도 잘생겼지만~ 더 미남동화가 되었어요 ㅎㅎ

동화는 산책할때 풀냄새 맡고 비비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새로 이사온 곳 인근에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요즘 산책할때마다 동화가 신나하는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요~
요즘 비가 너무많이 와서 비를 피해서 하다보니 산책시간이 들쑥날쑥 한데요, 빨리 쨍한 날이 오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동화랑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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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민경 2020-08-20 11:10 | 삭제

어머 동화 너무 이뻐졌네요! 더러운 뜬장에서 살던 애가 이렇게 견생역전을 한 모습을 보면 너무 감동스러워요.. 포동포동한 모습을 보니 3개월동안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냈는지 알수있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