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매콩(현 망덕)이 임보 한 달 째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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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콩(현 망덕)이 임보 한 달 째 후기

  • 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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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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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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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콩이란 이름으로 울 집에 와서, 망덕이란 이름으로 가족이 된 지 한 달이 되었어요. 

그 한 달의 변화가 너무 대단하고 벅차게 행복해서,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망덕이는요,

초반에 유지하던 은신과 낯가림과 무서움을 완연히 벗어던지고

말 그대로 ‘개냥이’ 의 면모를 매일매일 갱신하고 있어요. 

망덕이의 최애인 우리 딸에게 부비부비하며 다가오는 행동을 시작으로, 

쓰다듬어달라고 몸을 디밀고

온몸 마사지를 몹시도 즐기면서 골골송을 부르고요,

밥 달라고 애옹거리며 귀엽게 울기도 잘하고, 

사냥놀이도 신나게 합니다. 

요즘엔 빗질과 발톱 깍기라는 단계도 아주 잘 통과했어요. 

이럴게 금방 친해질거라곤 예상치 못했는데,

하루하루 늘어나는 애교와 개인기에 많이 웃게 되네요. 

특별한 말썽도 안부리고  눈치도 빠른 이 아이를

우리 가족은 ‘젠틀 보이’ 로 부릅니다. 

우리 망덕이 사진 투척하니 즐감해 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매콩이란 이름으로 울 집에 와서, 망덕이란 이름으로 가족이 된 지 한 달이 되었어요. 

그 한 달의 변화가 너무 대단하고 벅차게 행복해서,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망덕이는요,

초반에 유지하던 은신과 낯가림과 무서움을 완연히 벗어던지고

말 그대로 ‘개냥이’ 의 면모를 매일매일 갱신하고 있어요. 

망덕이의 최애인 우리 딸에게 부비부비하며 다가오는 행동을 시작으로, 

쓰다듬어달라고 몸을 디밀고

온몸 마사지를 몹시도 즐기면서 골골송을 부르고요,

밥 달라고 애옹거리며 귀엽게 울기도 잘하고, 

사냥놀이도 신나게 합니다. 

요즘엔 빗질과 발톱 깍기라는 단계도 아주 잘 통과했어요. 

이럴게 금방 친해질거라곤 예상치 못했는데,

하루하루 늘어나는 애교와 개인기에 많이 웃게 되네요. 

특별한 말썽도 안부리고  눈치도 빠른 이 아이를

우리 가족은 ‘젠틀 보이’ 로 부릅니다. 

우리 망덕이 사진 투척하니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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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송이 2020-09-13 23:08 | 삭제

망덕(望德), 그 이름과 같이 무한한 행복을 누리는
개냥이가 될 것 같습니다.
글과 사진 곳곳에서 많은 사랑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청이누나 2020-09-13 23:56 | 삭제

묘연이란게 따로 있나 보네요.
보호자님의 열렬한 사랑 속에서 너무너무 평화롭고 안정적인 매콩이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 2020-09-16 13:24 | 삭제

와~ 정말 대단대단.. 콩이가 이렇게 망덕로 완벽하게 변신하다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