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때와서 성묘가 된 꽁치입니다.
살도 찌고 덩치도 커지고 목소리도 제법 힘이 들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온종일 식구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올해는 꽁치와 대화를 많이 했네요^^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눈 앞에 다기와 앉아있고, 배고프면 밥 달라 야옹하고, 졸리면 꾹꾹이하면서 기분좋아 가릉거리고~
놀고 싶으면 검정눈동자가 잔뜩 커지고, 흥분하면 꼬리털이 부풀고~
온 가족이 꽁치의 언어를 알아가고 꽁치는 식구들의 언어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꽁치가 가족구성원으로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막둥이~ㅎㅎ
윤정임 2020-11-06 17:34 | 삭제
아~~ 꽁치와 가족분들의 이해와 배려와 사랑의 대화가 들리는 것 같아요 ^^ 늘 지금처럼 화목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