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들어 추워지면서 컨디션이 안좋은 때도 있었는데 잘 지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뚜비가 제일 먼저 중성화 수술하고 뽀 그리고 나나 순서로 진행했어요.
배에 붕대 묶은 것이 수술부위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불편해서 빼내려하곤 하지만 잘 감당하고 있어요.
뚜비가 제일 먹성이 좋아서 먹고 또 먹어 무게 차이가 제일 많고
뽀는 순발력있게 사람 음식에 욕심을 내곤 합니다.
나나는 제일 순하고 여리여리해서 셋 중에 제일 힘을 못 쓰곤 하지요.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셋다 특성이 다 다르고 성격이 달라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감자캐는(?) 재미에 푹 빠졌구요, 딸은 많은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을 만나 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모든 길고양이를 돌볼 수는 없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기쁘게 감당하고자 합니다.
추워지는데 길고양이들 돌보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