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음이와 하삼이에요~

구름이와 봄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 째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 날 부터 원래 있었던곳인것 마냥 적응력 최고인걸 증명했구요 ㅎㅎㅎ 어찌 이리들 텐션이 높은지 저의 체력을 걱정 할 정도였답니다.

구름이는 이름도 이틀만에 척척 알아듣고 대소변도 첫 날 빼고는 실수를 안해요. 패드에 꼭 한답니다~ 엄청 똑똑해요!!  식탐왕이라는 별명을 왜 얻었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구요. ^^;; 밥 시간만 되면 최고의 흥분도가 나와 아직 교육중인데 쉽지않네요.

봄이는 이름 알아듣는데엔 조금 걸렸지만, 첫날엔 세상에..패드에 볼일을 다 보더라구요? 그치만.. 다음날 부터는 80프로로 가리고 있답니다~ 구름이 딸 아니랄까봐 식탐은 최고에요.^^;

구름이나 봄이나 영양제도 간식처럼 밥처럼 어찌나 잘 먹는지 ㅋㅋㅋ 일주일만에 벌써 0.3~4키로 그램씩 늘었어요!

천천히 이것저것 교육중인데, 앉아 / 기다려 / 손 / 코 정도 하구요~ 차차 다른 것들도 하면서 밥먹는 속도 늦추고 있습니다!ㅎㅎ 너무 똑쟁이들이에요~

봄이가 이 갈이 시기라.. 저는 가구들이 아작날거라 생각했는데, 구름이를 자꾸 깨물어서 좀 걱정이에요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어쩌나, 입질 1도없는 구름이 성격이 까칠해지면 어쩌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휴지도 엄청 좋아해서 보이기만 하면 어디서든 잽싸게 달려와서 물어가려고 하는데, 휴지를 몰래 써야 할 정도 입니다 ㅋㅋㅋ

역시 비숑이라 체력&텐션 최고구요.. 네.. 비숑타임 있습니다. 새벽 2ㅡ3시마다ㅠㅠ 우다다다에 짖고 난리나요. 아랫집 올라올 까봐 조금 두렵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 산책 많이 해주면 쪼금은 자제(?)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봄이가 이번주 토요일 4차접종을 해요. 얼른 5차까지 끝나고 산책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구름이와 봄이가 저희 가족이 되어줘서 요즘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