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탄이 누나입니다.
탄이가 가족이 된지 햇수로는 3년차. 만으로는 2년이 되었네요.
탄이의 이중성은 여전하지만요..ㅋㅋㅋ
집에선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눈으로 욕함), 집 밖에선 세상 이런 무릎 강아지가 없어요~
밖에선 애교 많고 착한 강아지인 탄이...ㅋㅋㅋㅋㅋ;;;
(전 집밖에만 나가면 거짓말쟁이 누나가 되는.... 진짜 집에선 눈길도 안주는데....;ㅅ; 탄이게게 관심 받고 싶은 누나에요....)
그래도 처음 집에 왔던 순간들을 생각해보면, 탄이는 참 많이 달라졌어요.
옷만 입으면 나가는 걸 알고 신나서 집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고,
밖에서도 가족이 부르면 반갑게 달려와주기도 합니다.
뭔가를 요구 할땐 낑낑 거리기도 하고...너무 기특해요~!ㅋ
우리 예쁜 탄이,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이런 탄이를 보다보면 보호소 친구들도 어서 가족을 만나 행복해지고, 더 밝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봄날의 탄이네 입양후기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