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D06-027관] 돌아온 깜이 = 오현숙님께 입양완료

이름 : 깜이(미니핀, 수컷)

나이 : 2~3세 가량 추정

체중 : 5kg 이상

기타 : 경미한 피부병을 가지고 있음. 발견시 중성화수술 되어 있었으며, 성대수술 또한 되어 있었음. 일반 미니핀보다 체구가 많이 큰 편입니다...

입양갔던 깜이가 돌아왔습니다...ㅠ.ㅠ

미니핀 깜이는 2006년 4월경 서울 행당동 주택가 골목길을 전전하다가 어느 집 마당으로 들어가 발견된 녀석입니다...발견 당시 물점에서 파는 듯한 빨간색 방울달린 개목걸이를 하고 있었으며, 굶었던 듯 사료를 게걸스럽게 먹어댔다고 하네요...

깜이를 발견 후 동물자유연대에서 생활하며 주인을 찾고 또 한편으로는 입양자를 물색하던 중,,,드디어 한 가정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던 것이 지난 5월 중순경의 일입니다...

헌데 겨우 두 달만에 입양자 가정의 어려운 사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물자유연대에서는 입양보낼 시 입양한 동물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제대로 키우고 돌보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말씀드리고 있으며, 만에 하나 피치 못해 더이상 돌보아주실 사정이 안되는 경우에는 단체로 다시 돌려보내주실 것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깜이 입양자께서는 데려가실 때 해주신 약속을 지키지는 못하셨지만, 단체로 다시 연락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깜이의 여생을 돌보아주실 분을 다시 찾습니다~!!

깜이는 보통의 미니핀보다 몸 길이도 다리 길이도 긴 편입니다. 도베르만 새끼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계실만큼(^^;;;),,,얼굴은 작지만 체구는 작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털이 짧고 빳빳한 미니핀 등의 견종은 털빠짐이 있는 편이고, 피부가 건조하여 비듬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입양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깜이의 남은 삶을 책임과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은 아래 절차에 따라 입양을 신청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입양갔다가 한 번 돌아온 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그야말로 깜이와 생사고락을 같이 하실 수 있는 가정의 입양신청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입 양 비 : 70000원

1.입양신청서의 작성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우측 상단의 \'입양신청하기\'를 누르시고 간단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입양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2. 입양신청 후 전화면담

입양신청자는 단체측의 전화면담에 응해야 하며 면담 결과를 토대로 임시보호자가 최종적으로 입양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3. 입양동의서 작성 후 입양

입양이 결정되신 분은 마지막으로 입양동의서를 작성하신 후에 유기견을 입양하실 수 있게 됩니다.^^

4.입양신청시 유의사항

- 유기 동물 입양은 반드시 가족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보내주신 입양비는 다른 유기동물 구호 및 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11 16:55)



댓글

황수영 2007.04.03

깜이 입양갔네요^ ^ 정말 정말 잘 됐어요


관리자 2007.03.12

깜이는 지난 3/10(토)요일에 오현숙님께로 입양되었습니다. ^^


관리자 2007.03.08

오현숙님~ 깜이와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내일 뵐께요^^


백지안 2007.03.06

에효.. 우리 똘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구 그랬으면 좋겠네요..ㅋ 사랑하는 울이 똘이도 얼마전에 시장보러 나간 절 따라 문틈 비집고 나온걸 모르고 가다 남편이 맨발로 뛰어나와 찾았다는.. 정말 한순간인거 같아요..ㅋ


오현숙 2007.03.05

아직 깜이 새로운 가정 찾지 못했다면 저희 집으로 맞이하고 싶어요... 좋은 친구 해리도 있어요..같은 미니핀 암컷인데 크기도 얼추 비슷할 것 같아요(해리도 미니핀 치고는 큰 편!!)..... 우리 해리는 새끼때부터 6년째 저랑 함께 하고 있는데 그동안 함께 지낸 루비가 하늘나라에 가서 외로워하고 있어요..... . 입양 신청 했어요....연락바랍니다...


김도희 2006.11.11

오늘 깜이를 보고왔습니다. 너무 이쁜 강아지인데.. 짖지 못해 힘들어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jaenee 2006.10.09

중절수술은 이해가가지만 성대수술은........왜들 이이쁜것들을 대려다가 온갓 학대란것은 다해서 나중엔 버리는건지....나쁜사람들 깜이를보니 가슴이넘아프네요 개들은 짖은걸로 표현하는대 얼마나 소리내어 짖구싶을까ㅠ.ㅠ


관리자 2006.07.31

이현주님~ 동생분과 통화하였습니다~ 개인정보유출관계로 동생분 연락처는 삭제하였으니 양해해주세요^^ 입양공고 보시고 댓글 우측상단의 \'입양신청하기\'버튼을 눌러 입양신청해주시거나 <a href=mailto:bird@animals.or.kr>bird@animals.or.kr</a>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